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요케레스는 더 이상 맨유 이적을 고려하지 않는다. 요케레스 영입을 위해 공을 들이던 맨유로서는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는 소식이다. 행선지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올여름 요케레스가 스포르팅을 떠나는 건 기정사실화다.

[속보] 아모링만 믿었는데…'스웨덴 폭격기' 요케레스, 맨유 제안 거절! "내 꿈은 아스널 이적"

스포탈코리아
2025-06-14 오후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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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요케레스는 더 이상 맨유 이적을 고려하지 않는다.
  • 요케레스 영입을 위해 공을 들이던 맨유로서는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는 소식이다.
  • 행선지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올여름 요케레스가 스포르팅을 떠나는 건 기정사실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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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은사'의 존재조차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요케레스는 더 이상 맨유 이적을 고려하지 않는다. 구단은 지난주 여러 차례 접촉을 시도했지만그를 설득하는 데 실패했고, 아스널이 경쟁에 뛰어들며 영입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요케레스의 결정에는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 리빌딩에 따른 리스크 등이 적지 않은 지분을 차지했다. 그의 꿈의 행선지는 아스널로 굳어졌고, 구단은 두 번째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요케레스 영입을 위해 공을 들이던 맨유로서는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는 소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3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맨유가 요케레스 영입을 위해 물러서지 않고 매일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선지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올여름 요케레스가 스포르팅을 떠나는 건 기정사실화다. 요케레스는 현재 자신을 이적시켜 주겠다는 스포르팅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아 크게 분노한 상황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스포르팅은 요케레스와 신사협정을 맺었고, 올여름 6,000만 파운드(약 1,114억 원) 이상의 제안이 온다면 이적을 허용하기로 했다.

1년이 채 지나지 않아 기류가 바뀌었다. 프레데리코 바란다스 회장은 12일 헤코르드와 인터뷰에서 "나에게 협박과 모욕은 통하지 않는다. 신사협정을 맺었다는 건 사실이 아니며 오히려 요케레스의 에이전트가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요케레스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프로필 자기소개란의 스포르팅 언급을 삭제하는가 하면 "대부분 거짓이다. 때가 되면 직접 말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 요케레스의 에이전트 역시 신사협정을 증명하는 물증을 갖고 있다며 맞불을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풋볼365,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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