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SK FC(이하 제주SK)가 데닐손의 역전골로 최악의 시나리오를 지우고 시즌 첫 역전승과 함께 3연승을 질주했다. 제주SK는6월 14일(토)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35분 데닐손의 K리그1 데뷔골이자 역전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제주SK는 3연승과 함께 승점 22점 고지에 오르며 중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K리그1 18R] '데닐손 데뷔골' 제주SK, 대구에 2-1 역전승...최악의 시나리오 지우고 '3연승 질주'

스포탈코리아
2025-06-14 오후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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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제주SK FC(이하 제주SK)가 데닐손의 역전골로 최악의 시나리오를 지우고 시즌 첫 역전승과 함께 3연승을 질주했다.
  • 제주SK는6월 14일(토)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35분 데닐손의 K리그1 데뷔골이자 역전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 이날 승리로 제주SK는 3연승과 함께 승점 22점 고지에 오르며 중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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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제주] 이경헌 기자= 제주SK FC(이하 제주SK)가 데닐손의 역전골로 최악의 시나리오를 지우고 시즌 첫 역전승과 함께 3연승을 질주했다.

제주SK는6월 14일(토)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35분 데닐손의 K리그1 데뷔골이자 역전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전반 40분 최근 대구로 이적한 김주공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던 제주의 입장에선 최악의 시나리오를 지우고 완벽한 해피엔딩을 써내려간 경기였다.

이날 승리로 제주SK는 3연승과 함께 승점 22점 고지에 오르며 중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여기에 시즌 첫 역전승은 물론 대구와의 안좋았던 상성(최근 10경기 1승 3무 6패)도 깨트렸다. 반면 대구는 최근 7경기 연속 무승(2무 5패)에 빠졌다. 김병수 감독의 데뷔승의 기회도 다음으로 미뤄졌다.

제주SK는 전반 13분 이창민의 강력한 왼발 중거리포로 대구를 거세게 압박했다. 반격에 나선 대구는 최전방 공격수 에드가가 안정적인 볼키핑과 정치인의 저돌적인 돌파를 통해 수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대구였다. 전반 40분 김주공이 감각적인 터닝슛으로 친정팀 제주SK에 비수를 꽂았다.

실점을 허용한 제주SK는 후반 시작과 함께 에반드로와 김진호를 빼고 유리와 데닐손을 기용하며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했다. 대구도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한종무 대신 이찬동을 교체 투입하며 1차 저지선을 더욱 두텁게 가져갔다. 제주SK는 데닐손에게 계속 찬스가 찾아왔지만 마무리 과정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두드리면 문은 열리는 법. 제주SK가 후반 후반 21분 동점골 사냥에 성공했다. 코너킥 찬스에서 송주훈의 헤더를 다시 유리가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대구의 골망을 뒤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제주SK는 후반 29분 이창민이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슈팅으로 역전골까지 노렸지만 왼쪽 골대옆으로 살짝 벗어나며 홈팬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제주SK는 후반 31분 김륜성과 남태희 대신 장민규와 오재혁을 교체 투입했다. 대구는 정치인과 권태영을 맞바꾸며 기동력을 더했다. 제주SK는 후반 35분 이창민의 감각적인 침투 패스를 데닐손이 이어 받은 뒤 오승훈 골키퍼까지 제치며 역전골을 작렬시켰다. 결국 이날 경기는 제주의 2-1 역전승으로 막을 내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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