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페네르바흐체 SK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미국 매체 야드바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스타 손흥민이 이적을 앞두고 있다. 그는 최근 거절하기 어려운 제안을 받았고, 페네르바흐체에서 주제 무리뉴 감독과 재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거절할 수 없는 제안 받아" 손흥민, 토트넘 떠나 튀르키예 간다…'은사' 무리뉴와 재회

스포탈코리아
2025-06-16 오전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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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페네르바흐체 SK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 미국 매체 야드바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스타 손흥민이 이적을 앞두고 있다.
  • 그는 최근 거절하기 어려운 제안을 받았고, 페네르바흐체에서 주제 무리뉴 감독과 재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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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페네르바흐체 SK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미국 매체 '야드바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스타 손흥민이 이적을 앞두고 있다. 그는 최근 거절하기 어려운 제안을 받았고, 페네르바흐체에서 주제 무리뉴 감독과 재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페네르바흐체의 제안이 재정적으로나 스포츠적으로 거절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새로운 도전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고, 토트넘이 그를 대체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건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의 같은 날 보도에 따르면 페네르바흐체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연봉 1,200만 유로(약 190억 원)를 제안했다. 토트넘에서도 1,000만 파운드(약 186억 원)에 달하는 연봉을 받고 있기는 하나 30대 중반을 바라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구미가 당길만하다.

손흥민의 페네르바흐체 이적설은 지난해 여름부터 꾸준하다. 튀르키예 매체 '포토맥'은 7일 "페네르바흐체는 다음 시즌을 대비해 선수단을 강화하고자 하며 손흥민을 포함해 최소 4명의 최고 수준 자원을 보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적 가능성이 비교적 높은 이유는 역시 무리뉴의 존재다. 무리뉴와 손흥민은 2019년 11월부터 2021년 4월까지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손흥민은 무리뉴 밑에서만 70경기 29골 25도움을 폭발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무리뉴는 지난달 28일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축하한 바 있다. 당시 무리뉴는 "토트넘이 오랜 기다림 끝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는 점은 큰 의미가 있다. 우승 후 눈물 흘리는 손흥민의 모습을 보며 특별한 감정을 느꼈다"고 전했다.

손흥민 또한 자신의 거취를 놓고 고민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웨이트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0차전 홈경기(4-0 승리) 이후 인터뷰에서 "(거취는) 저 역시 상당히 궁금한 문제다. 토트넘과 계약이 남아있기 때문에 직접 이야기하기보다 기다리는 게 맞을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사진=Dogukantino,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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