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상무(대표이사 이재하)가 전북현대의 독주를 막겠다는 각오다.
- 김천은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전북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 김천은 홈 3연승과 동시에 상위권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김천상무(대표이사 이재하)가 전북현대의 독주를 막겠다는 각오다.
김천은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전북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김천은 홈 3연승과 동시에 상위권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 '국대 듀오' 이동경·이승원과 '유종의 미' 노리는 유강현
이번 경기에서 '국대 듀오' 이동경과 이승원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는 김천이다. '사기 유닛' 이동경은 여전히 상대의 집중 견제를 받는 '에이스'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이동경은 FC안양전(1-0 승리)에서 시종일관 날카로운 슛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공격포인트 없이도 평점 7.2를 기록했다. 올 시즌 평균 평점은 7.4로 20라운드 기준 모든 경기를 출전한 선수 중 1위다.
이승원의 활약 역시 주목할 만하다. 이승원은 안양전 첫 득점을 포함해 이번 시즌 1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U-22 자원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이승원은 내달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하며 생애 첫 A대표팀 발탁의 영광을 누렸다. 이승원은 안양전 이후 기자회견에서 "올 시즌이 U-22 혜택을 받는 마지막 시즌이다. 끝까지 투지 넘치게 뛰겠다. 개인 목표로 공격포인트 5개를 잡았는데 점차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유강현 또한 '유종의 미'를 다짐했다. 곧 전역을 앞둔 8기 유강현은 휴가를 반납하고 마지막 경기까지 소화할 예정이다. 유강현은 "특별한 경기에서 득점을 했다. K리그 통산 100경기 때 골을 넣었고, 생일에 치른 울산 HD전에서도 그랬다. 김천에서 마지막 경기인 만큼 득점하고 팀이 이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김천교육지원청 브랜드 데이, 김민덕·유강현·이상민·조진우 전역 기념식
김천은 전북전에서 김천교육지원청 브랜드 데이와 8기 김민덕, 유강현, 이상민, 조진우의 전역 기념식 행사로 홈 팬을 맞이한다. 김천은 김천교육지원청과 함께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축구를 통한 건전한 여가선용 행사를 준비했다.
장외에서는 김천 공식 MD를 받을 수 있는 연령대별 드리블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어 학생들에게 프로선수단 하이파이브와 플레이어 에스코트 기회를 제공한다. 하프타임에는 학교별 대표가 참가하는 '도전! 하프라인 GOAL 챌린지'가 열리며 성공 시 김천 사인볼을 증정한다.
뿐만 아니라 8기 김민덕, 유강현, 이상민, 조진우의 전역 기념식이 예정돼있다. 경기 시작 전 장외 이벤트 구역에서 'Goodbye 김천 8기' 포토존을 운영하며 전역 기념 포스터를 받을 수 있는 전역 축하 메시지 작성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경기 종료 후 전역 기념식 본 행사가 열리며 기념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사연 선정을 통해 플라워 박스에 담긴 친필사인 축구화가 증정되는 '기다려줘서 고마워, 곰신에게 꽃신을' 행사가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전역자와 함께하는 프리허그가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사진=김천상무프로축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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