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C 나폴리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영입에 박차를 가한다. 프랑스 매체 파리팬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나폴리가 이강인을 원하는 가운데 PSG가 이적료를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몇 가지 대단한 업적을 써 내렸으나 완전히 자리를 잡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올여름 이강인의 이적을 기정사실화했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PSG 떠나는 이강인, 돌고 돌아 나폴리 이적 초읽기! "계약 빠르게 마무리 짓고 싶어 해"

스포탈코리아
2025-07-04 오전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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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SSC 나폴리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영입에 박차를 가한다.
  • 프랑스 매체 파리팬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나폴리가 이강인을 원하는 가운데 PSG가 이적료를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 그는 몇 가지 대단한 업적을 써 내렸으나 완전히 자리를 잡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올여름 이강인의 이적을 기정사실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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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SSC 나폴리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영입에 박차를 가한다.

프랑스 매체 '파리팬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나폴리가 이강인을 원하는 가운데 PSG가 이적료를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2023년 여름 RCD 마요르카에서 영입된 이강인의 계약은 오는 2028년 여름 만료된다. 그는 몇 가지 대단한 업적을 써 내렸으나 완전히 자리를 잡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올여름 이강인의 이적을 기정사실화했다.

그러면서 이적시장 전문가 로맹 콜레 고댕 기자의 발언을 인용, "나폴리는 여전히 이강인에게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최대한 빠르게 영입을 마무리 짓고 싶어 한다. PSG는 이적료 3,000만 유로(약 481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현재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 차 미국에 머무르고 있다. PSG는 16강전에서 인터 마이애미를 4-0으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고, 바이에른 뮌헨과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강인은 4경기 중 3경기에서 교체 출전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는 이강인이지만확실한 주전을 꿰차기는 힘든 상황이다. 중원의 경우 파비안 루이스-비티냐-주앙 네베스 조합이 견고하고 최전방에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우스만 뎀벨레-데지레 두에가 버티고 있다.

실제로 올 시즌 전반기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오른쪽 윙어, 폴스 나인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했지만 흐비차가 합류한 후반기 이래 급격히 입지가 좁아졌다.

나폴리가 이강인을 노린다는 건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나폴리'는 지난달 13일 "나폴리가 이강인 영입을 위해 결정적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지오반니 만나 단장이 PSG와 협상하고 있으며 이강인 역시 정기적 출전 기회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영국 매체 'ESPN'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이강인의 나폴리 이적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모레토는 지난달 23일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의 유튜브에 출연, "이강인의 나폴리 이적은 어려울 것"이라며 "PSG는 그를 중요한 선수로 간주하고 있다. 설령 팀을 떠난다고 해도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아닌 다른 국가일 공산이 크다"고 설명했다.

사진=Kickin' Cleat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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