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활약하던 디오고 조타가 불의의 사고로 생을 달리했다.
- 자모라 주의회 공식 계정은 3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두 명의 젊은 남성이 A-25번 국도 65km 지점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 매체는 조타와 그 동생이 타고 가던 차량은 도로를 벗어나는 사고를 당했고 차에 불이 나며 사망했다.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활약하던 디오고 조타가 불의의 사고로 생을 달리했다.
자모라 주의회 공식 계정은 3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두 명의 젊은 남성이 A-25번 국도 65km 지점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차량에는 불이 붙었고 불길은 주변으로 번졌다. 26세와 28세 남성이 사망했다"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사고를 당한 인물이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리버풀에서 활약한 디오고 조타와 그 동생이라고 밝혔다. 매체는 "조타와 그 동생이 타고 가던 차량은 도로를 벗어나는 사고를 당했고 차에 불이 나며 사망했다. 112에 신고한 목격자들에 따르면 차는 화염에 휩싸여 인근 초목까지 불길이 번졌다"라고 사건을 다시 정리했다.

조타는 불과 약 10일 전 약혼녀인 루테 카르도소와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에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아내와 세 자녀와 함께 찍은 모습이 담겨있었다. 이에 더욱 안타깝다.
2020년 울버햄튼에서 4,470만 유로(약 717억 원)의 이적료로 리버풀에 입단한 조타는 182경기에 출전해 65골 26도움을 기록했다. 리버풀에서 프리미어리그,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카라바오컵 등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사진=마르카, 디오고 조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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