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스페인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 영국 매체 BBC는 3일(한국시간)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교통사고로 숨졌다.
- 이번 사고는 동승자인 동생의 사망뿐 아니라, 그가 결혼한 지 불과 2주 만에 배우자와 세 자녀와도 이별하게 된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스페인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매체 'BBC'는 3일(한국시간)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교통사고로 숨졌다. 향년 28세. 사고는 스페인 사모라 지방에서 발생했으며, 조타의 남동생 안드레 실바도 함께 목숨을 잃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사고는 동승자인 동생의 사망뿐 아니라, 그가 결혼한 지 불과 2주 만에 배우자와 세 자녀와도 이별하게 된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BBC는 "조타는 지난달 22일 오랜 연인 루트 카르도수와 결혼식을 올렸으며, 슬하에 세 자녀가 있다. 그는 최근까지도 결혼식 사진을 SNS에 공유하며 팬들과 기쁨을 나눴다"고 전했다.
조타는 2017/18시즌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했고, 2020년 리버풀로 이적했다. 당시 리버풀은 약 4,470만 유로(약 717억 원)를 투자해 조타를 영입했다.
이후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진 못했지만, 위르겐 클롭 감독에 이어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도 조커 역할로 꾸준히 기회를 받았다. 그는 리버풀에서 5시즌 동안 공식전 182경기에 출전해 65골을 기록하며 팀에 기여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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