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마냐 비디치가 뽑은 세계 최고의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비디치는 맨유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으로 평가받고 있다. 호날두의 다음 행선지는 놀랍게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였다.

'호날두, 또 당신입니까'...맨유 '레전드' 비디치, '세계 GOAT'로 크리스티아누 선정! "의심의 여지 없이 제일"

스포탈코리아
2025-07-04 오후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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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네마냐 비디치가 뽑은 세계 최고의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 비디치는 맨유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으로 평가받고 있다.
  • 호날두의 다음 행선지는 놀랍게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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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네마냐 비디치가 뽑은 '세계 최고의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비디치는 맨유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06년 1월FK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떠나 맨유의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비디치는 곧장 맹활약을 펼쳤다.

맨유 통산300경기 출전해 든든히 후방을 지켰고, 이러한 비디치의 노고에 힘입어 맨유는프리미어리그 우승 5회,칼링컵(現 카라바오컵)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를 기록했으며, 특히2007/08시즌에는 트레블 달성하기도 했다.

굵직한 역사를 남긴 비디치가 최고로 평가하는 선수는 발동로드 8회 수상에 빛나는 메시도 아닌 호날두였다. 그는 축구 소식을 전반적으로 다루는 유튜브 채널 '더 오버랩'에 출연해 "의심의 여지 없이 단연 호날두가 제일이다"고 단호히 말했다.

이어 "내가 수비수로서 발전할 수 있었던 데에는 호날두, 웨인 루니, 루이 사하와의 훈련이 큰 역할을 했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지난 2003년 7월스포르팅 CP 소속이던 호날두는 맨유와의 친선경기 직후알렉스 퍼거슨 감독 눈에 띄어 맨유로 이적하게 됐다.

그의 이적료는 1,200만 파운드(약 223억 원)에 불과했지만, 세상을 호령하게 될 인재로 거듭나게 됐다. 맨유 1기(2003/04~2008/09) 시절292경기 118골 10도움을 작렬했고,2006/07시즌부터 세 시즌 연속 PL 우승을 이끌었다.

그러던 2008년에는 첫 발롱도르를 수상하기도 했으며, 이듬해8,000만 파운드(약 1,487억 원)의 이적료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로 입성했다.

이후 호날두는 유벤투스를 거쳐2021년 8월 맨유로 복귀했지만, 에릭 텐하흐 감독과의 갈등 끝에 1년 만에 팀을 떠나며 맨유 생활의 마침표를 찍었다.

호날두의 다음 행선지는 놀랍게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였다. 호날두는 실력은 사우디에서도 유효했다. 올 시즌 역시 40세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으며,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SPL)에서 30경기 출전해 25골을 작렬해득점왕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호날두는 지난달 26일 알 나스르와 2년 재계약을체결해2027년까지 동행을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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