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18라운드 부천은 경남을 상대로2-0으로 승리하며 리그3연승, 3위에 안착했다.
- 특히18라운드 활약으로 라운드MVP에 선정되며,동시에 구단 역대 최다 득점4위(24득점, 1위 닐손주니어28득점)에 올랐다.
- 특히 박창준 부천 소속 국내 선수로는 최초로 한 시즌 리그10득점을 기록한 선수이기도 하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지난18라운드 부천은 경남을 상대로2-0으로 승리하며 리그3연승, 3위에 안착했다.이러한 상승세의 중심에는 박창준이 있었다.
박창준은 상승세의 출발점이었던16라운드 서울E전2득점1도움을 기록하면서 이날 경기 팀의 모든 득점에 관여했다.또한18라운드에서는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3연승을 이끌었다.특히18라운드 활약으로 라운드MVP에 선정되며,동시에 구단 역대 최다 득점4위(24득점, 1위 닐손주니어28득점)에 올랐다.
특히 박창준 부천 소속 국내 선수로는 최초로 한 시즌 리그10득점을 기록한 선수이기도 하다.이는 그가 단순한'꾸준함'을 넘어서,결정적인 순간에 결과를 만들어내는 선수임을 보여준다.
박창준은K리그 통산131경기에 출전해27득점10도움을 기록한7년 차 베테랑이다. 1996년생으로 나이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젊은 연령대로 구성된 부천에서 그는 고참에 가깝다.이런 상황에서 박창준은"경기 흐름에 따라 후배들이 부담 없이 본인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내 역할"이라고 책임감 있게 이야기한다.
실제로 박창준은 올 시즌 주 포지션인 윙포워드뿐 아니라 윙백으로도 꾸준히 출전하며 멀티 자원으로 팀에 기여하고 있다.이영민 감독의 주문에 따라 매 경기 팀 전술에 맞춰 유연하게 움직이며,측면에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고 전체적인 경기 밸런스를 잡아주고 있다.최근에는 장시영이 합류하면서 다시 포워드 라인에서 나서는 경기도 늘어나며,전방에서도 여전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차분하고 진중한 성격의 박창준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배다.그는"경기를 뛰는 선수,못 뛰는 선수의 상황을 모두 겪어봤기 때문에 그 마음을 잘 안다.그래서 선수들에게 항상 태도를 강조하며,언제든 꽃을 피울 수 있게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고 전했다.평소 훈련장에서도 박창준은 늘 진지한 자세로 임한다.사소한 실수에도 웃음기 없이 집중력을 유지하며,모범적인 태도로 팀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박창준이 보여주는 태도와 리더십은 팀 분위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그는"서로 도와주고 믿어주는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신감 있는 플레이가 나오는 것 같다"고 설명한다.실제로 이영민 감독 역시"선수단 간의 신뢰"를 시즌을 치르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기도 한다.
이처럼 팀 안팎에서 중심 역할을 해내고 있는 박창준은 다가오는19라운드 화성전을 앞두고 준비하고 있다.올 시즌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신뢰를 주는 선수'가 되겠다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사진=부천FC
최근 부천의 리그 3연승을 견인하는 활약
구단 역대 최다 득점 4위, 구단 최초 한 시즌 리그 10득점 기록 국내 선수
올 시즌 팀에 안정감을 더하며 멀티 포지션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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