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중국과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1차전을 치른다.
- EAFF E-1 챔피언십은 과거 명칭인 동아시안컵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 EAFF 회원국 10개 팀이 참가하며 본선에서 4개 팀이 우승을 다툰다.

[SPORTALKOREA=용인] 배웅기 기자= 홍명보호가 '공한증'을 이어갈 수 있을까.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중국과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1차전을 치른다.
EAFF E-1 챔피언십은 과거 명칭인 '동아시안컵'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EAFF 회원국 10개 팀이 참가하며 본선에서 4개 팀이 우승을 다툰다. 한국, 중국, 일본이 포트 배정에 따라 자동 출전하며 나머지 티켓 1장은 7개 팀 간 예선을 거쳐 부여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정한 A매치 기간에 개최되는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각 구단은 대표팀의 선수 소집 요청에 응할 의무가 없다. 비중 자체가 다른 대회와 비교해 크지 않아한국과 일본의 경우 국내파를 대거 발탁하고는 한다.
한국(23위)과 중국(94위)의 FIFA랭킹 차이는 71계단이다. 한국은 중국에 상대 전적 37경기 23승 12무 2패로 크게 앞서있고2017년 3월 0-1 패배 후 8년 넘게 지지 않았다. 가장 최근 경기는 지난해 6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6차전으로 한국이 1-0 승리를 거뒀다.
경기 전 명단이 발표됐다.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착용하며 이태석, 김주성, 박진섭, 김진규, 김봉수, 주민규, 이동경, 문선민, 박승욱, 김문환이 선발 출전한다.
대기 명단에는 이창근, 조현택, 나상호, 김동헌, 강상윤, 서명관, 이호재, 오세훈, 이승원, 김태현, 서민우, 변준수, 모재현, 김태현이 포함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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