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힐랄은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흐드 빈 사드 빈 나펠 회장의 주도 아래 프랑스 국가대표 테오 에르난데스의 영입을 완료했다고발표했다. 이어 계약 기간은 3년으로, 2027/28시즌 종료까지다. 이로써 사우디의 알 힐랄은유럽 정상급 레프트백 테오를 품게 되면서 전력을 더 강화했다.

[오피셜] 사우디 오일머니, '亞 축구 장악!'→알 힐랄, '유럽 최정상 DF' 테오 에르난데스 영입 '연봉 401억 쾌척' "모든 대회 우승 노릴 것"

스포탈코리아
2025-07-11 오전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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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알 힐랄은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흐드 빈 사드 빈 나펠 회장의 주도 아래 프랑스 국가대표 테오 에르난데스의 영입을 완료했다고발표했다.
  • 이어 계약 기간은 3년으로, 2027/28시즌 종료까지다.
  • 이로써 사우디의 알 힐랄은유럽 정상급 레프트백 테오를 품게 되면서 전력을 더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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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파격적인 이적이다. '유럽 정상급 레프트백' 테오 에르난데스가 AC 밀란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에입성했다.

알 힐랄은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흐드 빈 사드 빈 나펠 회장의 주도 아래 프랑스 국가대표 테오 에르난데스의 영입을 완료했다"고발표했다.

이어 "계약 기간은 3년으로, 2027/28시즌 종료까지다. 영입 서명식은 현지시간으로 목요일 저녁, 프랑스 파리의 포시즌스 조르주 V 호텔에서 진행됐으며, 회장과 선수 모두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사우디의 알 힐랄은유럽 정상급 레프트백 테오를 품게 되면서 전력을 더 강화했다.

1997년생 프랑스 출신인테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스 시스템을 거치며 일찌감치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이후데포르티보 알라베스임대를 통해 실전 감각을 키웠고,강력한 피지컬, 넓은 활동 반경, 거침없는 공격 가담을 앞세워빅클럽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결국 2017년 7월레알 마드리드가 당시 20세였던테오를 데려오기 위해2,400만 유로(약 386억 원)를 쾌척해 그를 영입할 수 있었다.

다만 벤치에 앉아 있는 시간은 길어졌고, 두터운 레알의 1군 뎁스를 뚫지 못한 테오는 레알 소시에다드 임대를 택했다. 꾸준히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경기력을 되찾은 그는 2019년 7월AC 밀란의 부름을 받고 세리에 A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라리가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테오는 밀란에서 완벽히 적응하며 유럽에서 손꼽히는레프트백으로 우뚝 올라섰다. 특히 지난 시즌엔 47경기 5골 11도움을 기록하며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과시했고, 팬들은 '말디니의 재림'이라며 열광했다.

다만 그들의동행도 여기서 끝이 났다.시즌 막바지부터 꾸준히 이탈 가능성을 내비치던 테오는 알 힐랄의 파격적인 제안을 받고 결국 마음을 굳혔다. 이탈리아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알 힐랄은 테오의 연봉으로 2,500만 유로(약 401억 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 힐랄 공식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테오는 "현재 사우디 축구가 점점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사실이다. 뛰어난 선수들도 많으며,나에게는 커리어의 새로운 단계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이곳에 오게 돼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알 힐랄에서 정말 많은 목표가 있다. 내인생의 새로운 단계이고, 우리 팀이 정말 좋은 팀이라고 생각한다. 나는승리를 원한다. 우리가 도전할 수 있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노릴 것이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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