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강상윤이 A매치 데뷔골을 터트렸다.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1차전을 통해 중국과 만났다.
- 전반 26분 강상윤의 깜짝 득점이 터졌다.

[SPORTALKOREA=용인] 박윤서 기자= 강상윤이 A매치 데뷔골을 터트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1차전을 통해 중국과 만났다.
경기 전 명단이 발표됐다. 홍명보 감독은 3-5-2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이창근이 골문을 지킨다. 스리백은 변준수, 김태현, 서명관이 호흡한다. 김태현, 서민우, 이승원, 강상윤, 조현택이 중원을 지킨다. 최전방은 나상호, 이호재가 책임졌다.
키워드는 실험이다. 지난 중국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뛰었던 11명이 모두 벤치를 지켰다. 특히 김태현, 김태현, 변준수, 서명관, 조현택 총 5명이 선발 데뷔전을 치르고 있다.
홍명보감독의 과감한 선택이 적중했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쥔 채 우세한 운영을 펼쳤다. 상당한 점유율을 가져가며 홍콩을 압박했다. 한국은 스리백 정도를 제외하곤 대부분의 선수가상대 진영을 누볐다.
반면 홍콩은 선수비 후역습을 가져갔다. 단 계획된 전술이라기보단 경기 전반의 흐름을 내줌에 따른결과였다.
다만 좀처럼 유의미한 공격이 나오진 않았다. 전반 초반 이호재, 서민우가 슈팅을 시도한 이후 지지부진한 공격이 반복됐다. 전반 26분 강상윤의 깜짝 득점이 터졌다. 박스 안 경합 상황에서 상대 수비를 이겨낸 후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통해 골망을 열었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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