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김병수 감독이 울산 HD전 승리를 다짐했다. 대구는 12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 순연 경기에 임한다. 다이렉트 강등을 피하기 위해 바로 위에 자리한 수원FC(승점16, 11위) 추격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현장목소리] 울산과 격돌 대구 김병수 감독, "기세가 가장 중요... 한 번 이겨야 한다"

스포탈코리아
2025-07-12 오후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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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대구FC 김병수 감독이 울산 HD전 승리를 다짐했다.
  • 대구는 12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 순연 경기에 임한다.
  • 다이렉트 강등을 피하기 위해 바로 위에 자리한 수원FC(승점16, 11위) 추격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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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울산] 이현민 기자=대구FC 김병수 감독이 울산 HD전 승리를 다짐했다.

대구는 12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 순연 경기에 임한다.

현재 대구는 승점 13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다이렉트 강등을 피하기 위해 바로 위에 자리한 수원FC(승점16, 11위) 추격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김병수 감독은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 같다. 팀에 새롭게 들어온 선수들이 일주일 정도 됐는데, 최종 수비 라인을 조금 내려서 안정화를 두고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은 FIFA 클럽 월드컵 때와 마찬가지로 스리백을 들고 나온다. 이에 김병수 감독은 "예상은 했다. 그대로 나올지 약간의 변화를 줄지 모르겠지만, 상대는 무조건 압박에 중점을 준다. 우리가 준비한대로 풀어가는 게 중요하다"면서, "현재 수비진의 경험이 조금 부족한 감이 있었는데, 우주성이 그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고 바랐다.

외국인 선수의 활약도 중요하다. 카를로스와 지오바니는 지난 코리아컵 때 좋은 모습을 보였다. 김병수 감독은 "우리는 공격을 주도하는 팀이 아니기 때문에 공격적인 역할을 주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외국인 쿼터가 4명이기 때문에 거기에 맞게 준비하고 대처해야 한다. 주장인 세징야의 경우 조금 더 많은 역할을 해줘야 한다.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팀을 잘 이끌어줬으면 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차곡차곡 승점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김병수 감독 부임 후 아직 승리가 없기 때문에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쫓길 수 있다. 그나마 수원FC와 격차가 크지 않은 것은 위안이다.

김병수 감독은 "사실 많이 힘들다(시즌 도중 부임). 팀을 만들려면 동계 때부터 시작해 적어도 두세 달은 걸린다. 그런 과정 없이 바로 연습 경기를 바탕으로 준비를 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어렵지만, 어떻게든 팀을 구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한 번 이겨줘야 믿음이 생긴다. 기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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