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푸른티어 기획 홈경기' 개최…서울이랜드전서 '블루타운 마을축제' 연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수원삼성블루윙즈프로축구단(이하 수원삼성FC)이 오는 7월 27일(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이랜드FC와의 홈경기를 '푸른티어 기획 홈경기'로 지정하고, 공식 후원사 네이버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푸른티어 기획 홈경기'는 수원삼성FC의 대학생 마케터 프로그램 '푸른티어'가 직접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특별한 경기다.

2018년부터 매년 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경기는 '블루타운 마을축제'를 주제로 펼쳐진다.

지난 6월 진행된 아이디어 발표회에서는 푸른티어 참가자들이 4개 조로 나뉘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고, 구단 실무진과 네이버 관계자의 평가를 통해 최종 테마가 결정됐다.

경기장 외부 중앙광장에서는 '블루타운 마을축제'를 콘셉트로 다양한 오프라인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팬들은 마을축제 운영본부에서 도장판을 받아 총 4개 부스를 체험하며 도장을 모을 수 있고, 선착순으로 '블루타운 홍보부장 아길레온 키링'을 받을 수 있다.

게임존에서는 '딱지왕을 이겨라', '장학퀴즈'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마을축제 매거진 포토존과 '우리 마을 주민을 칭찬합시다' 게시판도 운영돼 팬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네이버 클립과 연계한 온라인 이벤트도 펼쳐진다. 경기 전에는 '우리 마을의 이야기꾼을 찾습니다!' 클립 영상 업로드 이벤트가, 경기 후에는 '30주년 마을축제 방명록' 이벤트가 각각 진행된다.

현장에는 네이버 클립 부스도 마련돼 이용 방법을 안내하며, 경기 당일 클립을 업로드한 팬에게는 선착순으로 푸른티어 제작 '블루타운 반다나'와 '슬러시'가 제공된다.

경기 중에도 팬 참여형 전광판 이벤트가 이어진다. 경기 전에는 '마을 방송 신청곡', 하프타임에는 '블루타운 소문의 주민을 찾아라!' 프로그램이 진행돼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 예정이다.

또한 입장 시에는 푸른티어가 직접 제작한 '플래시 스티커'가 배포돼 경기장을 수원의 상징인 청백색으로 물들일 계획이다.

푸른티어 7기 김서빈 학생은 "수원삼성FC의 창단 30주년을 맞아 팬 한 분 한 분의 사랑과 추억을 모아 따뜻한 마을축제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푸른티어 친구들과 함께 정성껏 준비한 만큼 많은 팬들이 함께 즐기고 공감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 수원삼성FC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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