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가 레전드 손흥민을 통해한국 투어 수익 극대화와 더불어 이적료까지 챙길방안을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매체는 LA FC가 손흥민을 타깃으로 삼고 있다.
- 영국 텔레그래프는 22일 보도를 통해토트넘의 한국 투어엔 손흥민을 둘러싼 중요한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라며 핵심 선수 조항(key player clause)이라고 표현한 계약 조건 가운데 일부를 공개했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레전드' 손흥민을 통해한국 투어 수익 극대화와 더불어 이적료까지 챙길방안을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더선'은 2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의 이적료를 설정했다. 1,500만 파운드(약 278억 원)다. 이들은 그를 향한 제안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단독보도했다.

매체는 "LA FC가 손흥민을 타깃으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토트넘에서손흥민의 미래는불투명해졌다"라며 "토트넘은 새로운 감독 토마스 프랑크를 돕기 위해 이적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토트넘은 이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공격수 모하메드 쿠두스를 영입했고, 노팅엄 포레스트 소속 2선 자원모건 깁스-화이트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최근 손흥민이 팀을 떠날 것이란 보도가 반복되고 있다. 다만 아직 토트넘과 손흥민 양 측으로부턴 어떠한 이야기도나오지 않았다. 자연스레 손흥민의 거취를 둘러싼 다양한 궁금증이 제기됐고 여러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공신력을 인정받는 현지 다수의 스피커는구체적인 실마리가 나올 시점으로 한국 투어 이후를 꼽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많은 관심을 받는 매치업인 만큼 국내외 수많은 기업의 비즈니스가 얽혀 있다. 당연히 그 중심엔 손흥민의 출전 여부가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2일 보도를 통해"토트넘의 한국 투어엔 손흥민을 둘러싼 중요한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라며 핵심 선수 조항(key player clause)이라고 표현한 계약 조건 가운데 일부를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을 한국 투어 일정에 포함하지 않을 시 경기 출전 수익의 75%가 감소한다. 또한 만일 투어에 동행해도 경기장을 밟지 않는다면 약속한 수익은50%로줄어든다.

주로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홋스퍼 HQ'는 23일 "토트넘의 한국 투어 계약엔 핵심 선수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토트넘이한국 투어를 끝내기 전 손흥민을 매각할 수 없는 이유다. 단이후 상황은 보장할 수 없다"라며 "우선 투어가 끝난 후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종합하자면이들보도가 사실이라는 가정 아래토트넘은 한국 투어 이후 손흥민의 매각에 열려 있는 셈이다. 또한 자유계약(FA) 신분이 아닌 이적료를 챙길 수 있는 방식으로 거취 문제를 정리할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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