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유동(저장)은 중국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라는 별명에 걸맞은 재능을 입증했다. 저장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 센터 경기장에서 열린 우한 싼전과 2025 중국 슈퍼리그(CSL) 18라운드 홈경기에서 루카스 포시뇰로, 왕유동, 알렉산드루 미트리처의 연속골에 힘입어 3-2로 이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18세의 어린 선수라는 점을 감안하면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는 평가다.

中, '동아시안컵 0골' 축구 신동 활약에 신났다! "올 시즌 11골째, 마치 호날두 보는 것 같아"

스포탈코리아
2025-07-29 오후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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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왕유동(저장)은 중국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라는 별명에 걸맞은 재능을 입증했다.
  • 저장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 센터 경기장에서 열린 우한 싼전과 2025 중국 슈퍼리그(CSL) 18라운드 홈경기에서 루카스 포시뇰로, 왕유동, 알렉산드루 미트리처의 연속골에 힘입어 3-2로 이겼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18세의 어린 선수라는 점을 감안하면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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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왕유동(저장)은 '중국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라는 별명에 걸맞은 재능을 입증했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의 극찬이다.

저장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 센터 경기장에서 열린 우한 싼전과 2025 중국 슈퍼리그(CSL) 18라운드 홈경기에서 루카스 포시뇰로, 왕유동, 알렉산드루 미트리처의 연속골에 힘입어 3-2로 이겼다.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린 미트리처 못지않게 왕유동의 활약이 빛났다. 왕유동은 후반 19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정확한 헤더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우한 수비수는 왕유동과 경합 과정에서 밀려 넘어지는 굴욕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소후닷컴은 왕유동의 헤더를 두고 "호날두를 연상케 하는 고전적인 득점"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매체는 29일 "왕유동의 경기력은 훌륭했다. 해트트릭을 기록할 기회가 있었지만 아쉽게도 2골은 취소됐다. 그는 소속팀과 중국 국가대표팀에서 이어진 5경기 연속 무득점을 극복하고 기량을 되찾았다"고 조명했다.

이어 "왕유동은 올 시즌 CSL 10골을 폭발했고, 중국축구협회(CFA)배 포함 11골을 뽑아냈다. 이는 결코 무시할 만한 성과가 아니다. 지난 시즌 CSL에서 우레이(상하이 하이강)를 제외하면 30경기 넘도록 10골 이상을 기록한 중국 선수는 없었다. 왕유동의 타고난 재능을 입증하는 지표"라고 전했다.

왕유동은 7일부터 16일까지 대한민국에서 개최된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중국의 주전 최전방 공격수로 낙점됐지만 전 경기(3경기) 무득점에 그치며 다소 못 미더운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18세의 어린 선수라는 점을 감안하면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는 평가다. 스타에 목말랐던 중국 축구계가 흥분하는 것도 놀랄 일은 아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소후닷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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