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FIFA 클럽월드컵을 제패하며 세계 챔피언 자리에 오른 첼시가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착실하게 전력 보강에 나서고 있다.
-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30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첼시와 아약스의 조렐 하토 이적 협상이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 하토는 왼쪽 풀백과 센터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네덜란드 대표팀의 차세대 수비 자원이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2025 FIFA 클럽월드컵을 제패하며 '세계 챔피언' 자리에 오른 첼시가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착실하게 전력 보강에 나서고 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30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첼시와 아약스의 조렐 하토 이적 협상이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곧 'Here we go'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첼시는 오늘 아약스와 새로운 직접 협상을 진행한 뒤 협상을 최종 단계로 끌어올렸다. 하토는 첼시로 이동해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최종 승인(그린라이트)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토는 왼쪽 풀백과 센터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네덜란드 대표팀의 차세대 수비 자원이다.

데뷔 시즌에는 어린 나이와 경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2023/24시즌 46경기에 출전하며 성장 가능성을 증명했고, 이번 시즌에도 50경기를 소화하며 아약스 수비의 중심 역할을 맡았다.
이러한 활약에 리버풀과 아스널을 비롯한 여러 팀들이 하토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결국 최종 승자는 첼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악셀 디사시, 브누아 바디아실 등 수비 자원의 이탈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하토를 반드시 확보해야 할 핵심 보강 자원으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국 매체 '더 가디언'의 애드 아론스 기자에 따르면 하토의 이적료는 약 3,500만 파운드(약 649억 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ballerorigi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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