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K리그1 2025가2주간 여름 휴식기를 보낸 뒤 이번 주말 재개된다. 다가오는K리그1 25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상반기에 좋은 활약을 펼쳤던 영플레이어,이적생,외국인 선수들을 두루 점검해본다. 젊은 피 전성시대지난해에 이어 올 시즌에도 젊은 유망주들의 전성시대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주말 재개되는 K리그1, 주목할 만한 선수는?

스포탈코리아
2025-08-07 오후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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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하나은행K리그1 2025가2주간 여름 휴식기를 보낸 뒤 이번 주말 재개된다.
  • 다가오는K리그1 25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상반기에 좋은 활약을 펼쳤던 영플레이어,이적생,외국인 선수들을 두루 점검해본다.
  • 젊은 피 전성시대지난해에 이어 올 시즌에도 젊은 유망주들의 전성시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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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하나은행K리그1 2025'가2주간 여름 휴식기를 보낸 뒤 이번 주말 재개된다.다가오는K리그1 25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상반기에 좋은 활약을 펼쳤던 영플레이어,이적생,외국인 선수들을 두루 점검해본다.

■뉴캐슬전 깜짝 활약 한현서-황도윤,대표팀 승선 이승원..젊은 피 전성시대

지난해에 이어 올 시즌에도 젊은 유망주들의 전성시대가 이어지고 있다.

먼저2004년생 센터백 한현서는 올 시즌 포항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하자마자 주전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한현서는 빠른 스피드와 정확한 패스 능력 등을 갖췄고,리그16경기에 나서 견고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특히 한현서는 지난7월'2025쿠팡플레이 시리즈'뉴캐슬전을 앞두고'쿠팡플레이 영플레이어'로 발탁되는 영광을 안았고,뉴캐슬을 상대로 침착하고 안정적인 경기력을 자랑했다.

서울 유스 출신 미드필더 황도윤은 지난2023시즌 서울에서 데뷔해 올 시즌 프로3년 차를 맞이했다.황도윤은2023시즌1경기, 2024시즌9경기 출전에 이어 올 시즌21경기에 나서4도움을 기록하며 폭풍 성장하고 있다.최근 황도윤은K리그1 21~23라운드에서3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하는 등 물오른 공격력을 과시했고,지난주 뉴캐슬과 바르셀로나 친선 경기에 잇달아 나서 적극적인 몸싸움과 개인기를 선보이며 눈도장을 찍었다.

김천 이승원은 올 시즌 리그 전 경기에 나서1골3도움을 올렸고, 6월'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이승원은 김천 중원에서 후방 빌드업 연결고리 역할을 맡아 공격 전개,수비 등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지난달에는A대표팀에 처음으로 발탁되어EAFF E-1풋볼 챔피언십에서A매치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주민규,김진수,윌리안..완벽 적응 마친 이적생들

올 시즌 새롭게 유니폼을 갈아입은 이적생들의 활약도 눈에 띈다.

먼저 주민규는 지난 시즌 울산의 리그3연패에 기여한 뒤 올 시즌 대전으로 이적했다.주민규는 개막전부터 선발로 나서 멀티골을 터뜨렸고,이후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해10골2도움을 기록 중이다.그 결과 최다 득점 공동2위에 오르는 등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베테랑 수비수 김진수는 해외 리그를 제외한 국내에서는 전북에서만8시즌 동안 몸담았는데 올 시즌 서울로 깜짝 이적했다.이적 후 김진수는 현재까지 리그1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출전하며 서울의 붙박이 왼쪽 풀백으로 활약 중이다.김진수는 야잔,최준 등 기존 서울 수비진과 빠르게 녹아들며 서울의0점대 평균 실점에 기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유니폼을 갈아입은 선수들과 해외에서 국내 무대로 복귀한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먼저K리그 역사상 유일하게1, 2부MVP와 득점왕을 모두 차지한 말컹은 울산 유니폼을 입고7년 만에K리그로 돌아왔다.말컹은K리그에 복귀하자마자4경기2골을 올리며 녹슬지 않은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다.

'불변의 크랙'윌리안은 이번 여름 서울에서 수원FC로 이적한 뒤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윌리안은 전반기 서울에서7경기1도움을 올리는 데 그쳤지만,수원FC에서는4경기에 나서5골을 터뜨렸다.수원FC는 윌리안이 합류한 뒤4연승을 이어가며 고공행진 중이다.

이 밖에도 이명재는 버밍엄에서 대전,김건희는 콘사도레 삿포로에서 강원,권경원은 코르파칸에서 안양으로 각각 이적하며 국내 무대로 돌아왔다.이명재와 김건희는 일찌감치 복귀골을 터뜨리며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권경원은 첫 안양 선발 출전 경기부터 안정적인 수비로 팀의 연패를 끊는 승리에 기여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모따,콤파뇨,싸박,에릭..외국인 선수 활약도 이어져

현재K리그1득점 순위10위권 내에는 모따,콤파뇨,에릭,싸박 등 외국인 선수6명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이들은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각 소속팀에서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

안양 모따는10골2도움으로K리그1외국인 선수 중 가장 많은 골과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모따는 지난 시즌 천안 소속으로K리그2득점왕을 차지한 데 이어 올 시즌K리그1에서도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모따는 압도적인 피지컬과 뛰어난 제공권을 발휘해10골 중4골을 머리로 터뜨리기도 했다.또한,모따와 환상 호흡을 자랑하는 지난 시즌K리그2 MVP마테우스(7골1도움)는 올 시즌에도 안양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팀 득점의 절반 이상을 나란히 책임지고 있는 모따,마테우스 듀오의 활약은 후반기에도 계속된다.

전북 콤파뇨는 올 시즌K리그1에 입성하자마자 많은 주목을 받은 타켓형 스트라이커다. 195cm의 장신 공격수 콤파뇨는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뿐 아니라 상대 수비진 사이에서2선 선수들을 위한 공간을 만드는 등 공격 연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그 결과 콤파뇨는9골을 터뜨리며 활약 중이고,이에 힘입은 전북은 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수원FC싸박과 울산 에릭도 콤파뇨와 나란히9골씩 기록 중이다.

싸박은7라운드 포항전에서K리그 데뷔골을 터뜨리며 다소 늦게 첫 골을 기록했지만,최근3경기에서4골을 넣으며 펄펄 날고 있다.싸박이 살아나자 수원FC역시 최근4연승 행진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에릭은5라운드 수원FC와의 경기에서 데뷔전 데뷔골을 기록하며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뒤 꾸준히 득점을 터뜨리고 있다.특히 지난5월에는5골을 몰아넣으며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울산은 에릭,말컹 등 외국인 공격수들의 활약을 통해 후반기 반전을 노린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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