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제주는 9일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5라운드서 후반 27분 루빅손에게 실점해 울산에 0-1로 졌다.
- 최근 2연패에 빠진 제주는 승점 29점으로 9위에 머물렀다.
- 김학범 감독은 어차피 실점을 한 상황이라 공격적으로 선수를 올렸는데, 득점할 상황이 없어 아쉬웠다고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SPORTALKOREA=울산] 이현민 기자=제주 SK가 울산 HD 원정에서 아쉽게 패했다.
제주는 9일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5라운드서 후반 27분 루빅손에게 실점해 울산에 0-1로 졌다.
최근 2연패에 빠진 제주는 승점 29점으로 9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학범 감독은 "좋지 않은 날씨에도 멀리 원정을 와주신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제주는 견고한 스리백을 바탕으로 울산의 맹공을 잘 틀어막으며 역습으로 활로를 모색했다. 경기를 잘 풀어가던 후반 27분 아군 문전에서 볼이 굴절됐고, 루빅손에게 슈팅을 허용했다. 이 과정에서 울산 에릭이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주심이 골 체킹을 진행, 루빅손의 슈팅이 김동준의 손을 거쳐 이미 골라인을 통과해 득점으로 인정됐다. 다소 운이 따르지 않았다.
김학범 감독은 "어차피 실점을 한 상황이라 공격적으로 선수를 올렸는데, 득점할 상황이 없어 아쉬웠다"고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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