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토트넘 홋스퍼 FC 최고 연봉자로 우뚝 섰다. 토트넘은 1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메로와 재계약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로메로에게 주장 완장과 더불어 팀 내 최고 연봉자라는 지위까지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SON 10년 헌신 와르르…'재계약' 로메로, 손흥민보다 연봉 더 받는다! "팀 내 최고"

스포탈코리아
2025-08-21 오전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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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토트넘 홋스퍼 FC 최고 연봉자로 우뚝 섰다.
  • 토트넘은 1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메로와 재계약을 발표했다.
  • 토트넘은 로메로에게 주장 완장과 더불어 팀 내 최고 연봉자라는 지위까지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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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토트넘 홋스퍼 FC 최고 연봉자로 우뚝 섰다. 최근 로스앤젤레스 FC(LAFC)로 이적한 손흥민보다 높은 주급을 받는다.

토트넘은 1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메로와 재계약을 발표했다. 로메로는 지난 2021년 여름 아탈란타 BC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고, 통산 126경기 8골 3도움을 기록했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손흥민을 보좌하는 부주장으로 선임됐고,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애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하게 여겨졌으나 돌연 재계약으로 마음을 바꿨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과거 보도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로메로가 토트넘과 재계약에 근접하자 영입을 포기했다. 토트넘은 로메로에게 주장 완장과 더불어 팀 내 최고 연봉자라는 지위까지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19일 보도에 의하면 로메로는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8,000만 원)의 4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토트넘 역사상 20만 파운드가 넘는 주급을 받은 선수는 로메로와 해리 케인(FC 바이에른 뮌헨) 단 2명이다. 토트넘에서 10년여 동안 활약한 손흥민은 19만 파운드(약 3억 6,000만 원)에 불과했다.

과거 영국 매체 'BBC'의 해설위원으로 활동한 팀 비커리는 로메로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염두에 두고 토트넘과 재계약을 맺었다고 주장했다. 비커리는 20일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올 시즌은 로메로에게 정말 중요하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 서는 것뿐만 아니라 1년 뒤 FIFA 월드컵이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로메로는 지금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게 안정감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토트넘으로서도 반가운 소식이다. 로메로 입장에서는 월드컵을 향해 나아가며 안정을 찾는 시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FC,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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