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K리그 최대 화두는 알바니아 특급 자시르 아사니의 거취 문제였다. 광주FC는 21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GOOD LUCK, 아사니. 함께한 순간은 역사로, 영원히라는 문구와 함께 이란 구단 에스테그랄 이적을 발표했다.

와 '스쿼드 미쳤네!' 아사니, 소속팀 에스테그랄...광주 대선배, PL 출신 스타까지 '탈아시아급 화려한 선수 구성'

스포탈코리아
2025-08-26 오전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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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지난주 K리그 최대 화두는 알바니아 특급 자시르 아사니의 거취 문제였다.
  • 광주FC는 21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GOOD LUCK, 아사니.
  • 함께한 순간은 역사로, 영원히라는 문구와 함께 이란 구단 에스테그랄 이적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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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지난주 K리그 최대 화두는 '알바니아 특급' 자시르 아사니의 거취 문제였다.

광주FC는 21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GOOD LUCK, 아사니. 함께한 순간은 역사로, 영원히"라는 문구와 함께 이란 구단 에스테그랄 이적을 발표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아사니, 이적 사가가 마무리된 순간이다.

광주는"아사니, 선수가 광주를위해보여준 투지를 잊지 않겠다.앞날에 축복만이 가득하길 바란다"라며 지난 2023년 입단해 68경기 18득점 5도움을 기록한 에이스를 떠나보냈다.

아사니가 둥지를 튼 에스테그랄은 이란을 대표하는 명문 구단으로 페르시안 걸프리그 9회, 컵대회 7회 우승을 차지했으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꾸준히 경쟁력을 증명해 왔다.

승승장구하던 에스테그랄이 급격한 내림세에 접어든 것은지난 시즌이다. 내내 상위권을 유지하던 성적은9위로 곤두박질쳤고 이에 따라 구단 안팎에선 고위층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에 힘이 실린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에스테그랄은 과감한 보강을 통해 정면 돌파에 나섰다. 당장 아사니와 함께 영입된 무사 제네포 역시 상당한 커리어의 소유자다. 1998년생 멀티 플레이어제네포는 일찍이 벨기에 구단스탕다르 리에주에서 뛰며 주목을 받았고 2019년부터 2023년까지사우스햄튼 선수로프리미어리그(PL)를 누빈 재능이다.

이 밖에도 몇몇 선수들의 커리어가 눈에 띈다. 이란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들은 일일이 거론하기 어려울 정도다. 주포 더케스 나존의 경우 과거 울버햄튼 원더러스서 뛰었고 중원의 핵 디디에 은동 역시 선덜랜드 유니폼을 입고 상위 리그를 경험했다.

국내 팬들에게 제법 익숙한 얼굴도 있다. 강원FC, 광주FC서 활약한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 수비수 루스탐 아슐마토프가 아사니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비록 두 선수의 활동 기간이 겹치진 않지만, K리그를 경험했단 공통 분모를 통해 서로의 적응을 돕고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에스테그랄 SNS, 광주 SNS,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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