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 FC가 손흥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노렸던 사비뉴의 맨체스터 시티 FC 잔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 영국 매체 더 하드 태클은 27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사비뉴의 거취와 관계없이 레알 마드리드 CF의 호드리구 고이스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 이어 토트넘은 여전히 사비뉴 영입을 위해 힘쓰고 있지만 맨시티가 쉽게 내줄 생각은 없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토트넘 홋스퍼 FC가 손흥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노렸던 사비뉴의 맨체스터 시티 FC 잔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영국 매체 '더 하드 태클'은 27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사비뉴의 거취와 관계없이 레알 마드리드 CF의 호드리구 고이스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여전히 사비뉴 영입을 위해 힘쓰고 있지만 맨시티가 쉽게 내줄 생각은 없다. 호드리구 영입은 사비뉴와 상관없이 진행될 전망이며,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더라도모든 수단을 동원할 준비가 돼 있다. 만약 영입이 성사된다면 호드리구는 곧바로 과르디올라 체제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맨시티는 사비뉴가 팀을 떠날 경우를 대비해 호드리구를 노릴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사비뉴 잔류 여부와 무관하게 영입을 추진한다면, 여름 내내 사비뉴를 좇았던 토트넘은 난처한 상황에 놓일 수밖에 없다.
토트넘이 사비뉴에 집착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손흥민의 공백을 완벽히 채울 카드가 아직 없기 때문이다. 마티스 텔, 윌슨 오도베르, 브레넌 존슨, 마르노 솔로몬 등이 후보로 언급되지만, 손흥민이 가진 상징성과 영향력을 대체하기에는 부족하다는 평가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리그에서 7골 9도움에 그쳤지만, 2015년 입단 이후 10년간 공식전 454경기에서 173골 101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사비뉴는 트루아와 PSV, 지로나 임대를 거치며 성장했고, 특히 2023/24시즌 지로나에서 41경기 11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라리가 3위 돌풍을 이끌었다. 이 활약으로 라리가 올해의 팀에 선정되고 U-23 이달의 선수상까지 받았다. 맨시티는 이후 그를 4,000만 유로(약 651억 원)에 영입했다.

지난 시즌 사비뉴는 맨시티에서 48경기 3골 11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으나, 후반기에는 기복과 체력 저하로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이 틈을 타 토트넘이 출전 시간을 보장하며 영입을 추진했지만 맨시티가 잔류를 선언한다면 토트넘은 이적시장을 일주일도 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또 다른 대체자를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사진=Man City News, 풋볼인사이더,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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