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민프로축구단(이하 천안시티FC)이 오는9월7일(일)김포솔터축구장에서 김포FC와 하나은행K리그2 28R경기를 치른다.
- 이번 원정은 반드시 결과를 바꿔야 하는 시험대이자 반등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경기다.
- 천안은 이번 원정에서 김포 상대 첫 승을 기록하며 맞대결 전적의 흐름을 바꾸고,반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천안시민프로축구단(이하 천안시티FC)이 오는9월7일(일)김포솔터축구장에서 김포FC와 하나은행K리그2 28R경기를 치른다.
천안은 통합K3리그 출범 첫해인2020시즌부터 김포와 맞대결을 이어왔지만,아직 단 한 차례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지난5시즌 간 상대 전적은4무10패(코리아컵·K3리그 포함)로 크게 밀리고 있으며,더군다나 원정길에 나서는 김포솔터축구장에서 획득한 승점은1점에 그친다.이번 원정은 반드시 결과를 바꿔야 하는 시험대이자 반등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경기다.
올 시즌 천안은 이른바'강팀 킬러'의 면모를 보여왔다.리그 상위권 팀들이 좋은 흐름을 이어갈 때 맞붙어 승리를 챙기며 이변을 만들어냈다.이번 상대 김포는 최근 리그13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어 천안은 김포의 상승세를 저지하고 순위 상승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지난 부천 원정에서5개월 만에 최하위권을 벗어난 천안은,직전 경기 서울이랜드전에서도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만회를 노렸으나PK실축 등 아쉬움을 남기며 승점 추가에는 실패했다.올여름 이적 후 공격력이 살아난 브루노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아쉬움이 크지만,툰가라와 이정협이 경험을 앞세워 공격을 이끌고 우정연이 활발한 움직임으로 힘을 보탠다면 충분히 돌파구를 만들 수 있다.또한,최근 수비진의 집중력이 높아지며,공격 전개 과정에서 주도권을 잡는 시간이 늘어난 점은 긍정적인 신호다.
천안은 이번 원정에서 김포 상대 첫 승을 기록하며 맞대결 전적의 흐름을 바꾸고,반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천안시티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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