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전경준 감독이 수원삼성전에서 퇴장을 당한 박상혁을 다독였다. 성남은 6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안산그리너스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홈경기를 치른다. 플레이오프권 경쟁이 치열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성남으로서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다.

[현장목소리] '수원전 퇴장' 박상혁 다독인 성남 전경준 감독, "사과하고 벌금 냈다…말보다 행동 중요"

스포탈코리아
2025-09-06 오후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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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성남FC 전경준 감독이 수원삼성전에서 퇴장을 당한 박상혁을 다독였다.
  • 성남은 6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안산그리너스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홈경기를 치른다.
  • 플레이오프권 경쟁이 치열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성남으로서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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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탄천] 배웅기 기자= 성남FC 전경준 감독이 수원삼성전에서 퇴장을 당한 박상혁을 다독였다.

성남은 6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안산그리너스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홈경기를 치른다.

정반대되는 분위기의 두 팀이다. 성남은 7월 기점으로 반등해 9경기 연속 무패(4승 5무)를 기록하고 있으며 안산은 지난 6월 7일 부산아이파크전(2-0 승리) 이후 승리가 없다. 성남은 안산을 제압한다면 현실적으로 6위까지 노려볼 수 있다. 플레이오프권 경쟁이 치열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성남으로서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다.

성남은 4-4-2 포메이션으로 안산을 상대한다. 양한빈이 골문을 지키고 정승용-베니시오-이상민-신재원이 수비라인을 이뤘다. 미드필드진에 김정환-프레이타스-사무엘-김범수가 자리하고 최전방에 류준선-후이즈가 포진한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전경준 감독은 "준비는 열심히 잘했다. 수원전 결과가 아쉬웠던 만큼 이번 경기는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레안드로는 햄스트링에 1~2cm 정도 스크래치가 났다. 심각하지는 않고1~2주면 복귀할 것이다. 있으면 도움이 많이 되는 선수기 때문에 부상에서 돌아오면 좋은 모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남은 직전 수원전에서 2-0으로 앞서다 후반 추가시간 내리 2골을 실점했다. 박상혁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흔들린 여파였다. 전경준 감독은 "선수 입장에서도 억울한 부분이 있어 심판·감독 간담회에서 여러 가지를 여쭤봤다. '항의할 수는 있지만 태도와 수위가 조금 과했다'고 전해들었다. 제가 다시 교육을 하겠다고 말씀드렸고, 상혁이는 경기 후 제게 와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말로만 하는 게 아니라 행동으로 옮겨달라고 부탁했다. 별다른 말은 하지 않았다. 벌금도 냈고, 얼마나 중요한지도 충분히 설명했다"고 전했다. 간담회에 대해서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전경준 감독은 3라운드 로빈의 매 경기가 결승전이 될 것이라고 표현했다. 전경준 감독은 "7~8월 성적에 따라 플레이오프권 진입 여부가 결정된다고 생각했다. 근사치에 도달한 만큼 이제는 매 경기가 결승전이다. 김포FC전 전까지 얼마나 승점을 챙기는지가 중요하다. 준비한 모든 걸 쏟아내겠다"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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