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안산그리너스FC 이관우 감독이 대패에 아쉬움을 삼켰다.
- 안산은 6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4로 완패하며 14개 팀 가운데 최하위(4승 8무 16패·승점 20)에 머물렀다.
- 연속 무승과 연패 기록 역시 각각 13경기(5무 8패)와 7연패로 늘렸다.

[SPORTALKOREA=탄천] 배웅기 기자= 안산그리너스FC 이관우 감독이 대패에 아쉬움을 삼켰다.
안산은 6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4로 완패하며 14개 팀 가운데 최하위(4승 8무 16패·승점 20)에 머물렀다. 연속 무승과 연패 기록 역시 각각 13경기(5무 8패)와 7연패로 늘렸다.
이관우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비가 오는 가운데 안산에서 많은 팬분께서 와주셨다. 감사드린다. 결과는 빠르게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 프로 스포츠는 분위기가 중요하다는 걸 현역 때부터 느끼고 있다. 완벽한 패배"라며 "페널티킥 실점을 허용하며 선수들이 많이 흔들렸다. 앞으로는 선수들이 후회가 없게끔 만들어주고 싶다. 팬분들께서 우승이나 플레이오프 진출을 원하시는 것도 아니다. 최하위만 면하면 된다고 힘을 실어주고 계신다. 선수들도 욕심을 버려야 한다"고 밝혔다.
안산은 사라이바, 제페르손 등 외국인 선수들이 제 몫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관우 감독은 "재정적으로 많이 어려운 상황이기도 하고 저희 범위 안에서는 좋은 선수들이다. 대한민국 무대는 외국인 선수가 조금만 잘해도 많은 견제가 들어온다. 벗어나지 못하면 K리그에서는 '실패작'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코칭스태프진이 많이 도와주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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