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가 미국에 이어 멕시코까지 잡아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10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지오디스 파크에서 펼쳐진 멕시코와의 친선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끌려가던 흐름을 뒤집은 건 역시나 주장 손흥민이었다.

마지막, 2분을 못 버텼다! 홍명보호 2연속 난적 격파 시나리오 막바지 좌절...손흥민, A매치 통산 최다 출전 타이 자축포+오현규, 결승골 한국, 멕시코 2-2

스포탈코리아
2025-09-10 오후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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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홍명보호가 미국에 이어 멕시코까지 잡아냈다.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10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지오디스 파크에서 펼쳐진 멕시코와의 친선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 끌려가던 흐름을 뒤집은 건 역시나 주장 손흥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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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홍명보호가 미국에 이어 멕시코까지 잡아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10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지오디스 파크에서 펼쳐진 멕시코와의 친선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날홍명보 감독은미국전서 선발로 나선 선수 가운데 무려 9명을 벤치에 앉혔다. 수비수 김민재, 이한범을 제외하곤 전 포지션에서 걸쳐 과감한 실험을 단행했다.

심지어 미국전서 1골 1도움을 기록한손흥민도 예외는 아니었다. 다소 의아함이 잇따른 선택이었지만, 홍명보 감독은 결과로 증명해냈다.

대표팀은 먼저 실점을 허용했다. 전반 21분 멕시코가 후방 깊숙한 지역에서 전방을 보고 단숨에 투입한 공을 라울 히메네스가 높게 뛰어 올라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열었다. 김민재, 이한범 사이를 파고든 절묘한 위치 선정이 돋보였다.

끌려가던 흐름을 뒤집은 건 역시나 주장 손흥민이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된 손흥민은 김문환이 오른쪽 측면에서 넘긴 크로스가 오현규를 거쳐 흐르자,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은 멕시코와의 경기를 통해 A매치 통산 136번째 경기에 출전했다. 이는 차범근 전 감독, 홍명보 감독과 함께 한국 역대 A매치 최다 출전 타이 기록에 해당한다.

자축포를 터트린 손흥민에 이어 전반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서는 찬스를 놓친 오현규가 속죄포를 쏘아올렸다. 후반 20분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오현규는 가벼운 페이크 동작 이후 반박자 빠른 슈팅으로 골망을 열었다.

승기를 잡았던 대표팀은 후반 막바지 고개를 떨궜다. 사실상 마지막 찬스에서 히메네스에게 두 번째 실점을 허용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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