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이 월드컵 본선 플랜에 착수한 대표팀이 최적의 평가전 대진을 완성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북중미 월드컵을9개월여 앞두고 본선 대비 본격적인 로드맵을 그리고 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1월 14일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을 활용해 볼리비아와 친선전이 성사되었음을 알렸다.

'승승장구!' 홍명보호 역대급 대진 성사 유력...9월 미국, 멕시코 10월 브라질, 파라과이 11월 볼리비아, 모로코 찍고 3월엔 유럽? '대륙별 강호와 본선 대비 스파링'

스포탈코리아
2025-09-14 오후 02:36
158
뉴스 요약
  • 일찍이 월드컵 본선 플랜에 착수한 대표팀이 최적의 평가전 대진을 완성하고 있다.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북중미 월드컵을9개월여 앞두고 본선 대비 본격적인 로드맵을 그리고 있다.
  • 대한축구협회(KFA)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1월 14일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을 활용해 볼리비아와 친선전이 성사되었음을 알렸다.
기사 이미지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일찍이 월드컵 본선 플랜에 착수한 대표팀이 최적의 평가전 대진을 완성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북중미 월드컵을9개월여 앞두고 본선 대비 본격적인 로드맵을 그리고 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1월 14일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을 활용해 볼리비아와 친선전이 성사되었음을 알렸다.

여기에 모로코 매체 '르마틴 스포츠'는 13일"아프리카 네이션스컵 2025 개최를 앞두고 준비에 나선 모로코가 11월 브라질과의 평가전 대신 아시아 투어를 추진 중"이라며 "한국과 일본이 모로코에 공식 친선전을 제안했고, 경기는 서울에서 열릴 수 있다"라고 전했다.

모로코는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신흥 강호다. FIFA 랭킹 12위로 아프리카 국가 가운데 가장 순위가 높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선 벨기에, 스페인, 포르투갈 등을 물리치며 대회 4위를 차지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에선 7전 전승이란 놀라운 성적으로 가장 먼저 본선행을 확정 지었다.

만일 11월 2연전의 일환으로 모로코와의 맞대결이 성사될 시대표팀은 그야말로 본선 대비 최상의 평가전 대진을 완성하는 셈이다.

9월엔 월드컵이 진행되는 현지에서 미국(15위), 멕시코(13위)와 차례로 맞붙었다. 10월엔 브라질(5위), 파라과이(43위)와 맞대결을 갖는다. 11월볼리비아(78위), 모로코(12위, 성사 여부 미정)가 추가된다면 홍명보호는 북중미, 남미, 아프리카 대륙의 강자를 모두 경험함으로써 대표팀의 객관적인 전력과 저력을 진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축구계 사정에 능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홍명보호는 3월 A매치 기간을 활용해 유럽 국가와 2차례 친선전을 계획하고 있다. 그간 대표팀은 아시아 대륙 위주의 친선 경기를 잡았단 비판에 시달렸다. 하지만 최근의 기조는 분명 차이가 있다. 단순히 9~11월 확정된 일정만 살펴도 확고한 플랜 아래 철저히 계획적으로 움직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친선 경기 초청을 위한 한정된 예산과 월드컵에 앞서 강팀들과 맞붙고 싶어 하는 기조가 모든 나라에 뚜렷해지고 있다. 이러한 현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일단 대표팀은이상적인 밑그림을 그리고 있는 듯싶다.

사진=스포탈코리아, 게티이미지코리아, 대한축구협회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어필드 인기 TOP 10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