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FC가 11년간 동행해온 루크 쇼와 결별을 준비하는 모양이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단독 보도를 통해 맨유가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7천만원)를 받는 루크 쇼의 이적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잦은 부상으로 더 이상 신뢰할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되지 않기 때문이다.

'英 단독' '역대급 유리몸' 루크 쇼, 맨시티전 호러쇼→결국 맨유 커리어 끝장..."결별 준비 중"

스포탈코리아
2025-09-17 오전 12:20
71
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FC가 11년간 동행해온 루크 쇼와 결별을 준비하는 모양이다.
  •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단독 보도를 통해 맨유가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7천만원)를 받는 루크 쇼의 이적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 잦은 부상으로 더 이상 신뢰할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되지 않기 때문이다.
기사 이미지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FC가 11년간 동행해온 루크 쇼와 결별을 준비하는 모양이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단독 보도를 통해 "맨유가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7천만원)를 받는 루크 쇼의 이적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맨유는 쇼와의 결별을 준비해왔다. 잦은 부상으로 더 이상 신뢰할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최근 영입한 10대 유망주 디에고 레온의 부상한 눈부신 활약으로 그의 이적은 더 빨라질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맨유가 올여름 330만 파운드(약 62억 원)에 영입한레온은맨체스터 더비에서 벤치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구단의 기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쇼는 최근 맨시티전에서 실망스러운 활약을 보였다.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축구통계업체 '풋몹' 기준 평점 5.9점을 받는 데 그쳤고, 태클·클리어링·가로채기 각 1회씩만 기록하는 등 경기 내내 고전했다. 후반 23분에는 실점으로 이어진 패스 미스까지 범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쇼는 '유리몸'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는 선수다. 2014년 맨유에 합류한 이후 10년 넘게 뛰었지만 통산 285경기에 그쳤다. 2018/19시즌 40경기를 소화한 것을 제외하면 매 시즌 부상으로 긴 공백을 남기며 꾸준함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 시즌 역시 프리미어리그 7경기, 348분 출전에 그치며 사실상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다.

이번 시즌 들어 모든 리그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며 부상 악령을 털어낸 듯했으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이에 구단은 쇼를 조기에 매각하고 레온에게 기회를 부여하는 쪽으로 방향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레온은 경험은 부족하고 보완할 점도 많지만, 맨유는 그를 미래의 흥미로운 자원으로 여기고 있다. 그의 피지컬, 힘, 폭발적인 돌파 능력은 아모림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아모림은 그가 이번 시즌 컵대회를 통해 충분히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전하며 쇼가 아모림 감독의 구상에서 밀려났음을 시사했다.

사진= 스카이스포츠,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어필드 인기 TOP 10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