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FC의 토마스 프랑크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데뷔전승리에도 불구하고 팀의 아쉬운 부분을 솔직하게 언급했다. 특히 손흥민(현 로스앤젤레스FC)의 이적 이후 공백이 큰 왼쪽 측면에 대해 가장 큰 고민을 드러냈다. 결국 프랑크 감독이 왼쪽을 아쉽다고 지적한 것은 곧 손흥민의 빈자리를 의식한 발언으로, 겨울 이적시장에서 측면 보강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간접적으로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

쏘니, 한 시즌만 더 남지...손흥민 그리운 프랑크, "왼쪽 호흡 아쉬워"...UCL 복귀전 1-0 신승에도 아쉬움 가득

스포탈코리아
2025-09-17 오전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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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FC의 토마스 프랑크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데뷔전승리에도 불구하고 팀의 아쉬운 부분을 솔직하게 언급했다.
  • 특히 손흥민(현 로스앤젤레스FC)의 이적 이후 공백이 큰 왼쪽 측면에 대해 가장 큰 고민을 드러냈다.
  • 결국 프랑크 감독이 왼쪽을 아쉽다고 지적한 것은 곧 손흥민의 빈자리를 의식한 발언으로, 겨울 이적시장에서 측면 보강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간접적으로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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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FC의 토마스 프랑크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데뷔전승리에도 불구하고 팀의 아쉬운 부분을 솔직하게 언급했다.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UCL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비야레알을 1-0으로 꺾고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프랑크 감독의 UCL 데뷔전으로 주목받은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은 공격에서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 보였지만이번 시즌 강점으로 자리잡은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앞세워 상대의 공세를 막아내며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에 따르면 프랑크 감독 역시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수비진의 활약을 높이 평가하며 "큰 승리라고 생각한다. 어떤 대회든 승점 3점으로 시작하는 것은 중요하다. 무실점도 만족스럽고 수비적인 측면은 특히 훌륭했다. 비야레알은 내가 존경하는 좋은 팀인데, 그들을 거의 막아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공격 면에서는 만족스럽지 못했다는 평가도 곁들였다. 그는 "공격적으로 어려움이 있었다. 상대가 4-4-2 구조로 잘 수비했고 굉장히 공격적이었다. 이런 경기에서는 터치, 패스, 의사결정이 최고 수준이어야 하는데 오늘은 쉽지 않았다"며 세밀함 부족을 지적했다.

특히 손흥민(현 로스앤젤레스FC)의 이적 이후 공백이 큰 왼쪽 측면에 대해 가장 큰 고민을 드러냈다.

프랑크 감독은 "왼쪽에서는 샤비 시몬스와 제드 스펜스가 웨스트햄전에서는 좋았지만 아직 100% 호흡이 맞는 건 아니다. 후반전에 훨씬 더 단순하게 풀어갔어야 했는데 여러 차례 공을 쉽게 내줬다. 그런 상황은 가끔씩 생기곤 한다"며 개선이 필요함을 시사했다.

실제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 동안 손흥민의 공백을 메울 적임자를 데려오지 못했다. 시몬스가 측면에서 기용되고 있지만 본래 포지션이 공격형 미드필더라는 점에서 아쉬움이 크다.

결국 프랑크 감독이 왼쪽을 아쉽다고 지적한 것은 곧 손흥민의 빈자리를 의식한 발언으로, 겨울 이적시장에서 측면 보강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간접적으로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 풋볼인사이더,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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