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일본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은 이부스키 히로시(웨스턴 유나이티드 FC)가 인도 슈퍼리그 진출을 선언했다. 당시 일본에는 드문 196cm의 장신 공격수였던 만큼 많은 이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지난 시즌 27경기 10골 1도움을 올리며 건재함을 입증한 이부스키는 돌연 이스트 벵골 이적을 택했다.

[오피셜] 이럴 수가! '세비야·발렌시아 출신' 日 폭격기, 돌연 인도 진출 선언…"경험 풍부한 정통 FW"

스포탈코리아
2025-09-19 오전 07:15
123
뉴스 요약
  • 한때 일본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은 이부스키 히로시(웨스턴 유나이티드 FC)가 인도 슈퍼리그 진출을 선언했다.
  • 당시 일본에는 드문 196cm의 장신 공격수였던 만큼 많은 이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 지난 시즌 27경기 10골 1도움을 올리며 건재함을 입증한 이부스키는 돌연 이스트 벵골 이적을 택했다.
기사 이미지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한때 일본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은 이부스키 히로시(웨스턴 유나이티드 FC)가 인도 슈퍼리그 진출을 선언했다.

이스트 벵골 FC는 18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떠오르는 태양의 국가에서 사무라이가 왔다. 이부스키가 팀에 합류해 날카로운 일본도처럼 정밀한 공격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일본 국적의 1991년생 공격수 이부스키는 2009년 겨울 지로나 FC로 이적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고, 2011년 여름세비야 아틀레티코 클루브(B팀 격)로 적을 옮긴 뒤 이듬해 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일본에는 드문 196cm의 장신 공격수였던 만큼 많은 이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연령별 국가대표팀에서도 소위 말하는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그러나 유럽의 벽은 높았고, 이부스키는 KAS 오이펜과 발렌시아 CF 메스타야(B팀 격)를 거쳐 2014년 여름 알비렉스 니가타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쇼난 벨마레·시미즈 S펄스에 몸담았고, 2022년 겨울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 FC로 이적하며 A리그 멘(호주 1부 리그) 도전장을 내밀었다. 가장 최근까지는 웨스턴 유나이티드 FC에서 뛰었다.

지난 시즌 27경기 10골 1도움을 올리며 건재함을 입증한 이부스키는 돌연 이스트 벵골 이적을 택했다. 일본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는 18일 "이부스키는 인도에서 커리어의 새로운 장을 열기로 결심했다"며 "그는 낯선 땅에서 도전의 길을 걸을 것"이라고 조명했다.

이스트 벵골에 따르면 오스카르 브루손 감독 역시 이부스키 영입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브루손은 "이부스키는 경험이 풍부한 정통 최전방 공격수다. 그의 플레이 방식은 제공권, 골 결정력, 연계로 정의된다. 여러 국가의 엘리트 팀에서 활약했고, 뛰어난 골 결정력으로 명성을 얻었다"고 전했다.

사진=이스트 벵골 FC,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