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팅엄 포레스트 FC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무승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노팅엄은 25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에스타디오 라 카르투하 데 세비야에서 펼쳐진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매치데이1레알 베티스 발롬피에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의 노팅엄은 무승행진이라는 오명을 이어가게 됐다.

'패패무무!' 포스테코글루, 이기는 법 까먹었다! '막판 안토니 일격→치욕의 무승행진'...결국 자화자찬, "전반전 우린 훌륭했어"

스포탈코리아
2025-09-25 오전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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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노팅엄 포레스트 FC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무승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 노팅엄은 25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에스타디오 라 카르투하 데 세비야에서 펼쳐진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매치데이1레알 베티스 발롬피에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 이로써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의 노팅엄은 무승행진이라는 오명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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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노팅엄 포레스트 FC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무승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노팅엄은 25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에스타디오 라 카르투하 데 세비야에서 펼쳐진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매치데이1레알 베티스 발롬피에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의 노팅엄은 '무승행진'이라는 오명을 이어가게 됐다.

노팅엄은전반부터 접전을 펼쳤다. 전반 15분 세드릭 바캄부에게선제골을 헌납하자 잠시 뒤 3분 만에 이고르 제주스가 동점골을 작렬했다.

흐름을 가져왔다. 전반 23분더글라스 루이스의 코너킥을 헤더로 마무리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노팅엄은 기어를 올리기 시작했다. 전반 30분엘리엇 앤더슨이 돌파 후 제주스에게 연결했으나, 문전 앞에서 차단되며 아쉬움을 삼켰다.1분 뒤 칼럼 허드슨오도이가 올렉산드르 진첸코의 코너킥을 받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아쉽게도 골대를맞고 튕겨 나왔다.이어진 장면에서도 제수스가 네코 윌리엄스의컷백을 받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파우 로페스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전에도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였으나, 노팅엄은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오히려 정규 시간 종료 5분을 남겨두고 안토니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1을 챙기는 데 그쳤다.

그럼에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긍정적인 부분을 내다봤다. 그는 경기 종료 후 영국 매체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후반 들어 노팅엄이주도권을 잃었다는 지적에"겉으로 보기엔 그렇게 보일 수 있겠지만, 나는 여전히 우리가 후반전에도 경기를 통제하고 있었다고 느낀다. 어느 순간에도 완전히 무너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기는 오기 힘든 곳이고, 힘든 환경이다. 많은 사람들이 현장의 습도가 얼마나 체력을 소모시키는지 잘 모른다"며"전반전에 우리가 보여준 축구는 훌륭했다. 유일하게 아쉬운 건 그들을 완전히 끝내지 못한 것이다. 전반전에 승부를 결정지었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누누 산투 감독이 경질되고 9일 노팅엄 사령탑으로새롭게 부임한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많은 이목을 끌었다.

그도 그럴 것이, 직전 소속팀인토트넘 홋스퍼에서 2024/25 UEL 우승과 프리미어리그 17위라는 극명한 기록을 세웠기 때문이다.

구단은 그가 UEL에서 보여줬던 퍼포먼스를 감안해 선임했으나, 아직까지 신통치 않은 상황이다. PL개막전에서 아스널 FC에 0-3 대패, 이어진 2025/26 카라바오컵 3라운드스완지 시티 AFC 전에선 2-3 역전패를 당했다.

또한 20일 승격팀 번리 FC와 1-1 무승부를 거둔데 이어, 이번 UEL 베티스전에서도 승점 3을 획득하지 못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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