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표팀이 노리던발롱도르 수비수 파비오 칸나바로가 우즈베키스탄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축구협회(UFA)가 칸나바로를 신임 감독으로 공식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탈리아 출신의 발롱도르 수상자감독과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속보] 中, 땅치고 오열! 'HERE WE GO' 충격 보도, '발롱도르' 칸나바로, '중국 러브콜' 뿌리치고 우즈벡 감독직 부임 가시화 "공식 접촉"

스포탈코리아
2025-10-01 오전 12:00
70
뉴스 요약
  • 중국 대표팀이 노리던발롱도르 수비수 파비오 칸나바로가 우즈베키스탄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축구협회(UFA)가 칸나바로를 신임 감독으로 공식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 현재 이탈리아 출신의 발롱도르 수상자감독과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기사 이미지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중국 대표팀이 노리던'발롱도르 수비수' 파비오 칸나바로가 우즈베키스탄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축구협회(UFA)가 칸나바로를 신임 감독으로 공식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탈리아 출신의 발롱도르 수상자감독과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비교적 약체로 평가받던 우즈베키스탄 대표팀은 현재 유례없는 최전성기를 달리고 있다. 이들은 지난 6월아랍에미리트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 A조 9차전 이후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러한 기록은 러시아, 우크라이나에 이어 옛 소비에트 연방국가 중 세 번째, 중앙아시아 최초로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된 엄청난 대업이었다.

이토록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수 있었던 이유는 성공적인 세대교체 덕분이었다.압두코디르 후사노프(맨체스터 시티 FC),아보스베크 파이줄라예프(이스탄불 바샥셰히르 FK),엘도르 쇼무로도프(AS 로마·現 바샥셰히르 임대 중)과 같은 선수들을 여럿 배출해 내며 새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다만 '최초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역사를 쓴티무르 카파제 감독은 대표팀과 연장 계약을 진행하지 않고 있어 이별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여러 후보자가 언급되던 중 칸나바로의 이름이 거론된 것이다.

칸나바로는 전설적인 수비수로도 유명하다.현역 시절 유벤투스 FC,레알 마드리드 CF와 빅클럽들에서 뛰면서 전성기를 보냈다. 특히 수비수임에도2006년 발롱도르를 수상하는 업적을 세우기도 했다.

그러한 칸나바로는2014년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現 해체됨)사령탑에 오르며 정식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이듬해 루이스 펠리피 스콜라리에 자리 내주며 물러났다. 2015년 사우디 알 나스르를 맡았으나 계약을 조기 종료했고, 2016년 톈진 취안젠에서는 2부 우승과 승격을 달성하며 지도력을 입증했다.

2017년에는 중국축구협회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고, 같은 해 다시 광저우로 복귀해 2019년 슈퍼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잠시 중국 대표팀을 맡기도 했지만, 곧 구단 업무에 전념했다.

이후 중국을 떠난 그는베네벤토 칼초,우디네세 칼초,GNK 디나모 자그레브 감독직에 오르기도 했지만, 부진을 거듭해 지난 4월자그레브에서 경질당한 후 현재까지 무적 신분을 유지하고 있었다.

중국에서 족적을 남겼다는 점에서 중국 대표팀 감독설이 진하게 불거지기도 했지만, 구체적인 움직임은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카파제 감독의 후임자를 고려하던 우즈베키스탄의 레이더에 칸나바로가 걸려든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어필드 인기 TOP 10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