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아산FC는 오는 4일 오후 4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북청주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시즌 32라운드를 치른다.
- 현재 충남아산은 승점 31점(8승 12무 11패)으로 9위, 충북청주는 승점 26점(6승 8무 17패)으로 13위에 머물러 있다.
- 구단 분위기를 다잡고 새 출발을 알리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SPORTALKOREA=아산] 황보동혁 기자= 승리가 절실한 두 팀이 맞붙는다.
충남아산FC는 오는 4일 오후 4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북청주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시즌 32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충남아산은 승점 31점(8승 12무 11패)으로 9위, 충북청주는 승점 26점(6승 8무 17패)으로 13위에 머물러 있다. 플레이오프권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 동기부여가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이지만, 두 팀 모두 추석 연휴를 앞두고 팬들 앞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특히 충남아산은 전날인 3일, 올 시즌 팀을 이끌던 배성재 감독이 사임하고 조진수 감독대행 체제로 전환된 직후 치르는 첫 경기다. 구단 분위기를 다잡고 새 출발을 알리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충남아산은 최근 5경기에서 1승 2무 2패로 부진했고, 충북청주도 2무 3패로 어려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충남아산이 승리를 거둔 만큼 이날도 자신감을 안고 나선다. 반면 충북청주는 3연패만은 피하겠다는 각오다.
결국 이날 경기는 순위와 별개로, 조진수 감독대행 체제 출범 후 첫 승리를 노리는 충남아산과 최근 부진 탈출을 위해 양팀 모두 최정예 전력을 내세웠다.
조진수 감독대행이 이끄는 홈팀 충남아산은3-4-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전방 스리톱은 데니손-은고이-한교원이 배치됐고, 중원은 이학민-김종석-손준호-박종민이 구성했다. 수비진은 장준영-김영남-이호인으로 꾸려졌으며, 골문은 신송훈이 지켰다.
벤치에는 김진영, 최희원, 김주성, 김승호, 박세직, 아담, 박시후가 대기했다.
이에 맞서 김길식 감독이 이끄는 원정팀 충북청주는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는 페드로와 이승재가 짝을 이뤘고, 중원은 양영빈-김영환-김선민-서재원이 맡았다. 포백은 이강한-홍준호-이창훈-최강민으로 구성됐으며, 골키퍼 장갑은 정진욱이 꼈다.
교체 명단에는 이승환, 윤석영, 정성우, 최성근, 이지승, 이동원, 홍석준이 자리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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