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축구 국가대표팀 구스타보 알파로 감독이 홍명보호와 맞붙은 소감을 밝혔다. 파라과이는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대한민국과 10월 A매치 친선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반면 홍명보호는 브라질전 0-5 대패 이후 4일 만에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더 나은 미래를 기대케 했다.

[현장목소리] 생수 원샷! 韓에 호되게 당한 파라과이, 알파로 감독...홍명보호 스리백? "월드컵에서 경쟁력 있을 것"

스포탈코리아
2025-10-15 오전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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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파라과이 축구 국가대표팀 구스타보 알파로 감독이 홍명보호와 맞붙은 소감을 밝혔다.
  • 파라과이는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대한민국과 10월 A매치 친선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 반면 홍명보호는 브라질전 0-5 대패 이후 4일 만에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더 나은 미래를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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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서울] 박윤서 기자= 파라과이 축구 국가대표팀 구스타보 알파로 감독이 홍명보호와 맞붙은 소감을 밝혔다.

파라과이는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대한민국과 10월 A매치 친선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로써 파라과이는 지난 일본전 2-2 무승부에 이어 2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반면 홍명보호는 브라질전 0-5 대패 이후 4일 만에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더 나은 미래를 기대케 했다.

경기가 종료된 후 파라과이 알파로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 시작에 앞서 목이 메고 답답한 듯한 표정으로 준비된 생수를 컵에 따라 마셨다. 이윽고 시작된 기자회견에선"오늘 경기는 피지컬적으로 치열했다. 전반전 흐름은 일본전 패배 이후 회복되지 않은 듯했다. 중원에서 치열하게 붙어야 했다. 첫 번째 실점 상황과 이후 득점 기회를 놓친 부분이 아쉽다"라며 "후반전엔 전반전서 나온 것과 같은 실수를 줄이고자 했다. 물론 기회도있었지만, 득점하지 못한 채 경기를 끝냈다"라고 입을 열었다.

파라과이는 알파로 감독이 부임한 이래 여태 브라질전 딱 한번 밖에 패배가 없었다. 이에 "브라질전 역시 팽팽했던 경기였다. 좋은 실력을 지닌 팀이기에 쉽지 않았다. 브라질은 개인 능력이 뛰어났고, 경기장을 넓게 썼다. 당시 경기는 조그마한 차이에서 결과가 갈렸다"라며 "한국전은 많이 달랐다. 조금 더 공격적으로 찬스를잡았지만, 전후반 모두 한국이 기회를 잡았을 때 허점을 드러냈다. 오늘 경기를 더 분석해야겠지만, 효율성이 떨어졌다"라고 평했다.

한국과 일본 두 스리백을 사용하는 국가와 2연전을 펼친 소감을 묻자, "한국과 일본은 구조적으로 비슷했으나 세밀한 특징이 달랐다. 한국은 윙백을 많이 활용했고, 일본은 더욱 공격적으로 임했다. 또한 한국은 바깥에서 중앙으로 진입하는 형태로 공격을 전개했다"라며"한국은 일본보다. 미드필더를 중심으로 유기적인 움직임을 가져갔다. 한국 대표팀의 포진이 충분히 월드컵에서도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본다. 월드컵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원하겠다"라고 답했다.

사진=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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