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 편성을 앞둔 일본 국가대표팀의 2번 포트 배정이 확정됐다.
- 축구 통계 매체 풋볼랭킹닷컴에 의하면 지난달 기준 FIFA랭킹 19위(1640.47점)로 이미 2번 포트 안정권에 들어서 있던 일본은 브라질전 승리로 3.09점을 획득했고, 과거 점수가 일부 소멸됨에 따라 1.79점 오른 1,642.26점으로 같은 순위를 유지할 예정이다.
-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16일 브라질전에서 승리한 일본은 2026 월드컵 조 편성에서 2번 포트에 배정된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 편성을 앞둔 일본 국가대표팀의 2번 포트 배정이 확정됐다.
일본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 친선경기에서 미나미노 타쿠미(AS 모나코 FC), 나카무라 케이토(스타드 드 랭스), 우에다 아야세(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의 연속골에 힘입어 3-2 역전승을 거뒀다.
축구 통계 매체 '풋볼랭킹닷컴'에 의하면 지난달 기준 FIFA랭킹 19위(1640.47점)로 이미 2번 포트 안정권에 들어서 있던 일본은 브라질전 승리로 3.09점을 획득했고, 과거 점수가 일부 소멸됨에 따라 1.79점 오른 1,642.26점으로 같은 순위를 유지할 예정이다.
48개국 체제로 확대된 2026 월드컵 조 편성은 각 포트 별로 1개 팀씩 추첨해 4개 팀이 1개 조를 이루는 방식이다. 개최국인 캐나다, 멕시코, 미국은 자동으로 1번 포트에 배정되고 나머지 진출 팀은 FIFA랭킹 순으로 줄을 세운다. 10월과 11월 중 어느 시기가 기준이 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16일 "브라질전에서 승리한 일본은 2026 월드컵 조 편성에서 2번 포트에 배정된다. FIFA랭킹 순으로 포트를 정하기 시작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이후 2번 포트는 처음이다. 이로써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같은 죽음의 조(스페인·독일·코스타리카)를 피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브라질에 0-5로 패하고 파라과이를 2-0으로 제압한 대한민국(23위·1,593.19점)은 1.35점감점된1,591.84점으로 하락했지만 순위 자체는 한 계단 오른 22위에 자리할 전망이다.22위 오스트리아(1,601.86점)가 산마리노에 10-0으로 이겼으나 루마니아에 0-1로 져 무려 14.88점이 깎일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랭킹닷컴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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