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이 내년 겨울 토트넘 홋스퍼 FC로 복귀할 것이라는 놀라운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은 로스앤젤레스(LAFC) 입단 당시 계약에 포함한 데이비드 베컴(인터 마이애미 CF 구단주) 조항 덕에 프리미어리그(PL)로 복귀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8월 토트넘을 떠나 LAFC에 둥지를 튼 손흥민의 계약에도 베컴 조항이 포함됐다는 후문이다.

英 매체 단독 보도! 손흥민, 내년 토트넘 복귀 '공식 발표' 나온다…계약에 '베컴 조항' 포함

스포탈코리아
2025-10-17 오전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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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이 내년 겨울 토트넘 홋스퍼 FC로 복귀할 것이라는 놀라운 주장이 제기됐다.
  • 영국 매체 더 선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은 로스앤젤레스(LAFC) 입단 당시 계약에 포함한 데이비드 베컴(인터 마이애미 CF 구단주) 조항 덕에 프리미어리그(PL)로 복귀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 8월 토트넘을 떠나 LAFC에 둥지를 튼 손흥민의 계약에도 베컴 조항이 포함됐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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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이 내년 겨울 토트넘 홋스퍼 FC로 복귀할 것이라는 놀라운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은 로스앤젤레스(LAFC) 입단 당시 계약에 포함한 '데이비드 베컴(인터 마이애미 CF 구단주) 조항' 덕에 프리미어리그(PL)로 복귀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가 언급한 베컴 조항은 선수가 메이저리그사커(MLS) 비시즌인 1월과 2월 사이 단기 임대로 유럽 리그 팀에 합류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조항이다. 실제로 과거 베컴, 랜던 도노반(샌디에이고 웨이브 FC 감독대행), 티에리 앙리 등이 해당 조항을 활용한 바 있다.

8월 토트넘을 떠나 LAFC에 둥지를 튼 손흥민의 계약에도 베컴 조항이 포함됐다는 후문이다. 매체는 "손흥민의 계약에는 올 시즌 이후 토트넘으로 복귀할 수 있는 조항이 있다"며 "관건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다. 그는 휴식을 취함으로써 사실상 마지막이 될 FIFA 월드컵을 준비하고자 할 수 있다. 구단이 손흥민을 유혹할 수 있을지는 지켜볼 일"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 MLS·리그스컵·FIFA 클럽 월드컵 등을 병행하며 체력적으로 부침을 겪은 LAFC는 올여름 손흥민의 가세로 분위기를 반전했고, 지난 2022시즌 이후 3년 만의 아우디 MLS컵(플레이오프) 우승에 도전한다. 오는 19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딕스 스포팅 굿스 파크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래피즈전이 MLS 서부 콘퍼런스 최종전(33라운드)이다.

MLS는 동부와 서부 콘퍼런스로 나뉘어 정규 시즌을 소화한 뒤 18개 팀이 MLS컵에 진출해 우승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양대 콘퍼런스 1~7위 팀이 토너먼트에 직행하고 8, 9위 팀 간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벌인다. 이후 16개 팀이 참가하는 1라운드에서는 각 콘퍼런스 1위-8위 또는 9위, 2위-7위, 3위-6위, 4위-5위가 맞붙는다. LAFC는 현재 서부 콘퍼런스 3위(17승 8무 8패·승점 59)로 최대 2위까지 넘볼 수 있는 상황이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FC,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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