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K리거이자 북한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출신 정대세가 브라질을 제압한 일본 축구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14일 도쿄 스타디움에서 열린 10월 A매치 두 번째 경기에서 브라질을 3-2로 이겼다. 이는 일본 축구 역사상 첫 브라질전 승리로 기록됐다.

깜짝 발언! "월드컵 우승도 가능하다고 느껴"...前 K리거, 정대세, "일본 축구, 이런 날이 올 줄이야" 호평 일색

스포탈코리아
2025-10-17 오전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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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전 K리거이자 북한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출신 정대세가 브라질을 제압한 일본 축구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14일 도쿄 스타디움에서 열린 10월 A매치 두 번째 경기에서 브라질을 3-2로 이겼다.
  • 이는 일본 축구 역사상 첫 브라질전 승리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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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전 K리거이자 북한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출신 정대세가 브라질을 제압한 일본 축구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14일 도쿄 스타디움에서 열린 10월 A매치 두 번째 경기에서 브라질을 3-2로 이겼다.

이는 일본 축구 역사상 첫 브라질전 승리로 기록됐다. 이날 일본은 전반 파울루 엔히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에게 연속 실점을 내줬다.

자칫하면 대패로 흐를 수 있는 상황에서일본은 극적인 반전을 이룩했다. 후반 7분 미나미노 타쿠미, 17분 나카무라 케이토, 26분 우에다 아야세가 연속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에 정대세는 감탄을 표했다. 일본 '코코카라'에 따르면 그는 "설마 일본 축구에 이런 날이 올 줄은 몰랐다. 전반을 0-2로 마쳤으나상대 실수로1골을 얻어낸 후 이를 기점으로 완전한 주도권을 잡았다. 솔직히 이러한 흐름을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을 것이다. 나도 그랬다"라며 "90분 동안 일본이 월드컵에서 우승을 노릴 저력이 있단사실을 축구팬뿐만 아니라 평소에 축구를 챙겨 보지 않는 사람들까지 깨우쳤을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단순히한 경기의 결과가 아니다. 여태 쌓아온 팀으로서의경험이 결실을보기 시작했음을 알 수 있다. 일본은 브라질이라는 강한 상대와 대결서두려움 없이 맞서 싸워승리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2년을 끝으로 17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정대세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엔TV 도쿄의 'FOOT×BRAIN'에 출연해 "오카다 다케시 감독 시절과는 달리 현재 일본 대표팀의 실제 목표는 월드컵 우승이다"라며 "누군가 인터뷰로 이런 말을 꺼내도 아무도 의심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말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사커 다이제스트,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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