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창원FC가 8년 만의 왕좌 탈환에 성공했다.
- 창원은 22일 오후 12시 부산 기장군월드컵빌리지 천연A구장에서 열린 서울중랑축구단과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일반부 남자 결승전에서 이종열, 김규환, 하재현, 이종훈의 연속골을 앞세워 4-0으로 승리했다.
- 창원이 전국체육대회 금메달을 차지한 건 2017년 제98회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창원FC가 8년 만의 왕좌 탈환에 성공했다.
창원은 22일 오후 12시 부산 기장군월드컵빌리지 천연A구장에서 열린 서울중랑축구단과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일반부 남자 결승전에서 이종열, 김규환, 하재현, 이종훈의 연속골을 앞세워 4-0으로 승리했다.
창원이 전국체육대회 금메달을 차지한 건 2017년 제98회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K3리그에 속한 창원은 FC목포와 8강전에서 2-1로 승리한 데 이어 준결승전에서 세종SA축구단을 2-0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K4리그 중랑은 기장군민축구단과 대전코레일FC를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창단 이래 최초 결승 진출을 이뤘다.
창원은 전반 42분 이종열의 선제골이 터지며 1-0으로 앞선 채 하프타임에 돌입했다. 후반에도 방심은 없었다. 후반 8분 김규환이 헤더로 추가골을 뽑아냈고, 후반 18분과 23분 하재현과 이종훈이 페널티킥으로 연속골을 기록했다.
지난해 겨울 창원 입단 후 첫 우승 메달을 목에 건 주장 이현성은 "우승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사진=창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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