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22일(한국시간) 피에르 메네스가 최근 파리 생제르맹 FC(PSG) 소속 이강인을 향해 비판적인 견해를 밝히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고 보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네스는 억측에 가까운 주장을 펼쳤다. 아시아인을 싫어하는 것 같다며 그가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악평! "끔찍한 이강인"→"절망적인 케이스" 성추행 논란·방송계 퇴출 佛 해설가, 또 LEE 비난에 인종차별 의혹 "아시아인 싫어해? 한심하다" 반박

스포탈코리아
2025-10-23 오전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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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22일(한국시간) 피에르 메네스가 최근 파리 생제르맹 FC(PSG) 소속 이강인을 향해 비판적인 견해를 밝히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고 보도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네스는 억측에 가까운 주장을 펼쳤다.
  • 아시아인을 싫어하는 것 같다며 그가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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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한 프랑스 해설가가 이강인을 향해 지속적인 악평을 퍼붓자, 일각에서는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냐는논란이 일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22일(한국시간) "피에르 메네스가 최근 파리 생제르맹 FC(PSG) 소속 이강인을 향해 비판적인 견해를 밝히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고 보도했다.

매체가 주목한 것은 메네스가 자신이 진행하는유튜브에서 한 발언. 그는 이강인을루카스 베랄두, 곤살루 하무스와 함께"절망적인 케이스"라고 했으며, 여기에 더해 이강인을콕 집어 "그가 공격에서 하는 플레이는 너무 밋밋하다.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 결정적이지도 않다. 슈팅도 너무 적고, 전진 패스가 부족하다.10번의 터치 중 8번은 뒤로 돌린다. PSG의 점유율 축구에서는 미드필드 쪽이 그나마 덜 문제"라고 말했다.

이강인은 최근 PSG의 공격 핵심인 우스만 뎀벨레, 데지레 두에가 부상으로 이탈함에 따라 출전 기회가 늘어났고, 그때마다 빈자리를 안정적으로 메꾸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눈도장을 받는 데 성공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네스는 억측에 가까운 주장을 펼쳤다. 사실 메네스가 이러한 악평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과거에도 "개성이 없다", "선발로 쓰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한 적 있으며, 지난달에도 "끔찍한 이강인"이라는 망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인물이었다.

이에 따라 일부 팬들은 메네스가 지속적으로 이강인을 괴롭히자, "이 자는 처음부터 이강인을 좋아하지 않았다. 아시아인을 싫어하는 것 같다"며 그가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다만 메네스는 이 부분을 향해 강하게 부인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아, 이제 내가 아시아인을 싫어한다고? 정말 더 이상 뭘 꾸며낼지 모르겠다. 한심하다"며의혹을 전면 부인.자신의 평가는 전적으로 본인관점에서 나온 비판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메네스는 과거 프랑스의 간판 해설가로 이름을 알렸으나, 2021년 전 동료를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며 방송계에서 퇴출당했다. 이후 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파리 생제르맹 FC, 피에르 메네스 유튜브, 트리뷰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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