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는 22일 보도 자료를 통해 다가오는 새 시즌 스페인 출신 누스가 감독직을 맡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여기에 누스는 자신을 친한파라고 칭하며 한국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누스 선임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파주황보관 단장은 김경일 파주시장께서 늘 강조하시는 젊은 구단, 젊은 에너지, 젊은 선수단의 철학에 가장 부합하는 인물이라며 누스는빠르고 유기적인 전술, 그리고 팀 전체의 활력을 불어넣는 리더십을 갖춘 지도자라고 강조했다.

파격 인사! '초대 감독이 외인' 리버풀→브라이튼→전남까지?...K리그2서 새출발 앞둔 파주, 제라드 누스 선임, '독특한 커리어 눈길'

스포탈코리아
2025-10-23 오전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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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파주는 22일 보도 자료를 통해 다가오는 새 시즌 스페인 출신 누스가 감독직을 맡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 여기에 누스는 자신을 친한파라고 칭하며 한국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 누스 선임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파주황보관 단장은 김경일 파주시장께서 늘 강조하시는 젊은 구단, 젊은 에너지, 젊은 선수단의 철학에 가장 부합하는 인물이라며 누스는빠르고 유기적인 전술, 그리고 팀 전체의 활력을 불어넣는 리더십을 갖춘 지도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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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사상 첫 K리그2 참가를 앞둔파주 시민축구단이초대 사령탑으로 제라드 누스를택했다.

파주는 22일 보도 자료를 통해 다가오는 새 시즌 스페인 출신 누스가 감독직을 맡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후 축구 팬 사이에선 누스에 대한 관심이 폭증하고 있다. 1985년생으로 올해 40살인 누스는유럽축구연맹(UEFA) 프로(PRO) 라이선스를 보유했으며 유소년부터 프로 레벨까지 단계별로 성장을 거듭한 미래가 촉방 받는지도자다.

특히 독특한 커리어가 눈길을 끈다. 프리미어리그 명문 구단 리버풀 FC 아카데미 코치직을 맡은 것을 시작으로전남 드래곤즈,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멜버른 하트 FC, 가나 국가대표팀, 라요 오클라호마, FC 이르티시 파블로다르, 노스이스트 유나이티드 FC, 그리스 대표팀 등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고 앨체 FC, 라요 바예카노, AFC 에스킬스투나, 알 가라파 SC서 디렉터 및기술 이사 등으로 활약했다.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꽤익숙한 이름이다.제법 한국 축구와 연결점이 있는 까닭이다.2011년 피트니스 코치 자격으로 전남 드래곤즈 감독이던 정해성 전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과 한솥밥을 먹었다.

지난 2022년그리스 대표팀시절엔올 시즌 전북현대의 우승을 이끈 거스 포옛을 보좌했다.

여기에 누스는 자신을 친한파라고 칭하며 한국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국내서 진행한 다양한 축구 관련 활동에 모습을 비췄고, 지도자를 대상으로 하는 각종 세미나에 참가해 학구적인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또한 자신의 축구 이야기를다룬 일종의 자서전 형태의 저작을 국내에 번역 출간했으며 블로그 계정엔 전남 시절 활동 및 사진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에 축구계 안팎에선 누스를 향해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 단순히 외국인 감독이 K리그2 지휘봉을 잡았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가 지도자를 시작한 이래 걸어온 길이 탄탄대로가 아닌 비포장도로라는 점과바위에 달걀을 치며 쌓아 올린 이력이 흥미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우려의 시선도 적지 않다. 그간 누스는감독보단 코치, 디렉터, 기술 이사 등으로 일했기에 실전 경험이 부족하다. 더욱이 한 구단서 오랜 시간 감독직을 이어가지 못했단 점 등을 이유로지도력 및 통솔력 등에 의문부호가 따라붙고 있다.

누스 선임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파주황보관 단장은 "김경일 파주시장께서 늘 강조하시는 '젊은 구단, 젊은 에너지, 젊은 선수단'의 철학에 가장 부합하는 인물"이라며 "누스는빠르고 유기적인 전술, 그리고 팀 전체의 활력을 불어넣는 리더십을 갖춘 지도자"라고 강조했다.

사진=누스 블로그, 파주 시민축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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