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베테랑 요시다 마야가 손흥민의 로스앤젤레스 FC(LA FC) 이적을 두고 아쉬움의목소리를 냈다.
- 손흥민이 아직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서 뛸 정도로 기량이 저하되지 않았단 게 그 이유였다.
- 올여름 손흥민은 지난 10년을 머문 토트넘을 떠나 LA FC로 깜짝 이적을 택했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일본 '베테랑' 요시다 마야가 손흥민의 로스앤젤레스 FC(LA FC) 이적을 두고 아쉬움의목소리를 냈다. 손흥민이 아직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서 뛸 정도로 기량이 저하되지 않았단 게 그 이유였다.
영국 '스퍼스 웹'은 20일(한국시간) "요시다가토트넘 홋스퍼 FC를떠나 LA FC로 적을 옮긴 손흥민을 향해 솔직한 이야기를 건넸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전 프리미어리그(PL) 스타 플레이어는 손흥민의 MLS 이적은 큰 실수임을 시사했다"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요시다의 발언에 주목했다.

과거 사우스햄튼 FC에서 뛰며 PL 무대 잔뼈가 굵은 요시다는 "손흥민은 MLS 수준이 너무 낮은 것처럼 만들었다"라며 "손흥민에겐MLS는 너무 쉽다"라고 주장했다.
올여름 손흥민은 지난 10년을 머문 토트넘을 떠나 LA FC로 깜짝 이적을 택했다. 비록 지난 시즌전성기와는 사뭇 달라진 듯한 인상을 남겼지만, 30경기서 7골 9도움을 올리며 팀 내 공격 포인트 1위를 담당했다.
이에 크고 작은 이적설에도 손흥민이 단번에 유럽 5대 리그가 아닌 새로운 선택지를 택할 것으로 전망한 이는 많지 않았다.

실제로 손흥민은 LA FC 유니폼을 입고 치른 10경기에서 9골 3도움을 올리며 한 수 위 기량을 뽐내고 있다.
자연스레 손흥민이 유럽 무대로 복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영국 매체 '더선'은 17일손흥민이 일명 '베컴 룰'로 불리는 특별한 조항을 발동해 MLS 오프 시즌 유럽서 활약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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