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명보호의 두 태극 전사 김민재(FC 바이에른 뮌헨), 옌스 카스트로프(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의 희비가 엇갈렸다.
- 바이에른 뮌헨은 25일(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트바흐 보루시아 파크에서 펼쳐진2025/26 시즌 분데스리가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를 3-0으로 꺾었다.
- 반면 묀헨글라트바흐는 깊은 부진에서 좀처럼 헤어 나오지 못하며 3무 5패(승점 3), 최하위에 자리했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홍명보호의 두 태극 전사 김민재(FC 바이에른 뮌헨), 옌스 카스트로프(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의 희비가 엇갈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25일(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트바흐 보루시아 파크에서 펼쳐진2025/26 시즌 분데스리가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를 3-0으로 꺾었다.

이로써 뮌헨은 개막 후 8연승을 질주하며 8승 0무 0패(승점 24),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유지했다.
반면 묀헨글라트바흐는 깊은 부진에서 좀처럼 헤어 나오지 못하며 3무 5패(승점 3), 최하위에 자리했다.
이날 경기는 '코리안 더비'로 주목받았다. 뮌헨의 김민재와 묀헨글라트바흐 카스트로프는 모두 선발 출전하며 기대를 모았다.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센터백을 구성했다. 카스트로프는 오른쪽 측면 풀백으로 나서며 멀티 플레이어다운 면모를 뽐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카스트로프는 전반 17분경 루이스 디아스를 막아서는 과정에서 태클을 시도했다.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끝에 무리한 경합이라 판단했고 다이렉트 레드 카드를 꺼내 들었다. 경기가 종료된 후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속 팬들 마저 "다리가 부러질 뻔한 위험한 태클이었다"라며 심판진의 결정을 존중했다.
카스트로프가 물러나자, 뮌헨은 일방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후반 19분 요수아 키미히, 후반 24분 하파엘 게헤이루, 후반 35분 카를이 연속골을 터트리며 묀헨글라트바흐를 제압했다.
사진=사회관계망서비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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