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엄청난 오버헤드킥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 알 나스르 FC는 24일(한국시간)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에 위치한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에서2025/26 사우디프로페셔널리그(SPL) 9라운드펼쳐진알 칼리즈 FC와의 경기에서 4-1 완승을 거뒀다.
- 호날두가 40대에 접어든 것을 감안하면 전성기를 방불케 하는오버헤드킥은 놀라움 그 자체일 수밖에 없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40세가 맞는지 의심될 정도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엄청난 오버헤드킥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알 나스르 FC는 24일(한국시간)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에 위치한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에서2025/26 사우디프로페셔널리그(SPL) 9라운드펼쳐진알 칼리즈 FC와의 경기에서 4-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알 나스르는SPL에서 9경기 전승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초반 흐름을 잡은 것은 알 나스르였다.전반 39분앙젤루 가브리에우의 패스를 받은 주앙 펠릭스는박스 중앙에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42분에는 웨슬리 가소바가 중거리 슈팅으로골망을 흔들며 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알 칼리즈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2분무라드 알하우사위가 코스타스 포르투니스의 패스를 받아 박스 밖에서 왼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넣었다.
다만 이들의 공격은 여기까지였다. 후반 32분알 나스르의나와프 부샬이 사디오 마네의 득점을도우면서주도권을 되찾았다.


여기에 대미를 장식한 것은 호날두였다. 후반 추가시간부샬의 크로스를 호날두가 오버헤드킥으로 연결했다.각도도 워낙 정확해볼은 골문 좌측 상단으로 그대로 빨려 들어갔다.
믿을 수 없는 장면에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는 그야말로 흥분의 도가니에 휩싸였다. 호날두 역시 이들의 응원에 화답이라도 하듯사우디 전통 남성 장신구인 '아갈'을 쓰는세리머니를 보여줬다.
호날두가 40대에 접어든 것을 감안하면 전성기를 방불케 하는오버헤드킥은 놀라움 그 자체일 수밖에 없다.
다만 호날두의 시간은 점점 끝을 향해가고 있다.올 시즌 알 나스르에서 12경기 10골 2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히 최정상급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지만, 이달미국 매체 'CNN'과의 인터뷰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자신의 마지막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사실상 은퇴를 예고했다.
사진=fanstribehq, 게티이미지코리아, 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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