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상 악재로 흔들리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FC에 영웅이 등장할까.
- 영국 매체 트라이벌 풋볼은 24일(한국시간) 루벤 아모림 맨유 감독이 에버턴전을 앞두고 유망주 셰이 레이시의 1군 엔트리 포함 가능성에 큰 기대를 드러냈다고 전했다.
- 부상으로 고생한 시기가 있었지만 구단이 잘 관리해줬고 이제는 훈련에서 강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는 상태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부상 악재로 흔들리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FC에 영웅이 등장할까.
영국 매체 '트라이벌 풋볼'은 24일(한국시간) "루벤 아모림 맨유 감독이 에버턴전을 앞두고 유망주 셰이 레이시의 1군 엔트리 포함 가능성에 큰 기대를 드러냈다"고 전했다.

아모림 감독은 최근 에버턴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레이시에 정말 만족하고 있다. 부상으로 고생한 시기가 있었지만 구단이 잘 관리해줬고 이제는 훈련에서 강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는 상태다. 재능은 넘치지만 1군 무대는 속도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 그렇기에 이 레벨에 적응하려면 우리와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 우리는 매우 강도 높은 훈련을 한다"고 전했다.
즉 레이시가 최근 훈련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는 의미다.

맨유는 최근 리그5경기 3승 2무로 좋은 흐름을 보이며10위까지 올라왔고오는 25일 열리는 2024/25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에버턴전에서 승리한다면 최대 5위까지 도약할 수 있다.
하지만 팀 사정은 녹록지 않다. 브라이언 음뵈모가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마테우스 쿠냐와 베냐민셰슈코 등 스트라이커 자원들이 줄부상으로 출전이 어렵기 때문이다.
결국 이번 에버턴전에는 유망주들이 대거 소집될 전망이다. 맨유는 레이시를 비롯해 잭 플레처, 치도 오비 마틴 등 최근 유스팀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과 함께 1군 훈련을 진행했다. 그중에서도 아모림 감독의 평가를 볼 때 레이시가 교체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상황이다.
2007년생 레이시는 2선에서 중앙과 오른쪽을 소화할 수 있는 왼발잡이로, 스피드와 드리블, 킥력까지 고루 갖춘 자원이다. 올 시즌 부상에 시달렸음에도 유스 경기에서는 5경기 3골 2도움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남기고 있다.

스트라이커 부재로 음뵈모가 최전방에 설 가능성이 높은 만큼측면 자원 보강 차원에서 레이시가 명단에 들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맨유는 예전부터 어려울 때마다 유스 출신 선수들이 팀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으며 위기를 극복해왔다. 과연 이번에는 레이시가 그 역할을 해낼 수 있을까.
사진= 트리뷰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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