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데르 이사크의 무표정한 골 세리머니를 두고 영국 매체 진행자가 내린 혹평이다. 이런 활약은 최전방 보강을 노리던 빅클럽들의 관심을 끌기 충분했고, 그중에서도 리버풀이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이사크는 골을 넣어도 무표정으로 일관하고 있으며, 동료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역시 그는 조용하고, 잘 웃지 않고, 혼자 있는 걸 좋아한다고 할 정도였다.

혹평 또 혹평! "2,545억 압박, 불행한 총리 같다" 리버풀 11경기 2골 1도움 이사크, 이젠 표정까지 비판 "득점하고도 표정 굳어 있어"

스포탈코리아
2025-12-04 오전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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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알렉산데르 이사크의 무표정한 골 세리머니를 두고 영국 매체 진행자가 내린 혹평이다.
  • 이런 활약은 최전방 보강을 노리던 빅클럽들의 관심을 끌기 충분했고, 그중에서도 리버풀이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 이사크는 골을 넣어도 무표정으로 일관하고 있으며, 동료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역시 그는 조용하고, 잘 웃지 않고, 혼자 있는 걸 좋아한다고 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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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그는 불행의 총리 같다." 알렉산데르 이사크의 무표정한 골 세리머니를 두고 영국 매체 진행자가 내린 혹평이다.

이사크는 올여름 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였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에서 세 시즌 동안 109경기 62골 10도움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터뜨리며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22골)를 제치고 득점 2위에 올랐다. 여기에 카라바오컵 우승까지 더해지며 리그 정상급 공격수로서 입지를 굳혔다.

이런 활약은 최전방 보강을 노리던 빅클럽들의 관심을 끌기 충분했고, 그중에서도 리버풀이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이사크 역시 리버풀행에 호감을 보이며 이적은 시간 문제처럼 보였다.

변수는 뉴캐슬의 완강한 태도였다. 리버풀이 총력을 기울였음에도 협상은 좀처럼 진전되지 않자,이사크도점점 불만을 드러냈고 결국 훈련과 경기 출전을 거부하는 초강수를 선택했다.

이에 뉴캐슬도 이사크와 동행이 어렵다고 판단해마침내 이별을 결정했고, 이사크는 지난 9월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는 데 성공했다.

그의 이적료는 무려 1억 3,000만 파운드(약 2,545억 원)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액에 달했다. 이렇듯 리버풀은 이사크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었으나, 아직까지 11경기 2골 1도움에 신통치 않은 모습이다.

여기에 더해 스타성까지 아쉽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사크는 골을 넣어도 무표정으로 일관하고 있으며, 동료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역시 "그는 조용하고, 잘 웃지 않고, 혼자 있는 걸 좋아한다"고 할 정도였다.

이 같은 여론이 형성되자,몸짓 언어와 표정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진행자 제프 스텔링은 3일(한국시간) "이사크는 굉장한 골을 넣고도 표정이 굳어 있었다. 그는 불행의 총리 같다"고 비판했다. 알리 맥코이스트는 리버풀 레전드 케니 달글리시를 언급하며 "달글리시는 골을 넣으면 얼굴이 환해졌다. 스트라이커는 득점을 즐길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텔링은 이어 "2,545억 원의 압박 속에서 어깨에 세상이 얹힌 사람처럼 보인다"며 "팬들과 관계를 더 좋게 만들고 싶다면 기쁨과 열정을 더 표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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