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25세로 많은 나이는 아니나 마인드만큼은 베테랑이라고 표현해도 손색이 없다.
- 21일 영도마린축구장에서는 부산 영도구 이로운 FC U-15 2026시즌 간담회가 진행됐다.
- 이로운 FC는 지난2020년 차우람 감독이 마음이 맞는 제자와 축구로 이로운 활동, 즉 후원 및 자선 활동을 하기 위해 결성한 비영리단체에서 시작됐다.

[SPORTALKOREA=부산] 배웅기 기자= 올해 25세로 많은 나이는 아니나 마인드만큼은 베테랑이라고 표현해도 손색이 없다. 수원삼성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한 홍원진의 이야기다.
21일 영도마린축구장에서는 부산 영도구 이로운 FC U-15 2026시즌 간담회가 진행됐다. 새롭게 창단된영도구 U-15 이로운 FC(대표 김희근)는 내년 전국 대회 및 중등 축구리그에 참가할 예정이며 초대 사령탑으로 차우람 감독이 선임돼 팀을 이끈다.
이로운 FC는 지난2020년 차우람 감독이 마음이 맞는 제자와 축구로 '이로운 활동', 즉 후원 및 자선 활동을 하기 위해 결성한 비영리단체에서 시작됐다. 홍원진을 비롯해 박찬빈(前 시흥시민축구단), 최현빈(기장군민축구단), 양현준(셀틱 FC), 강현제(포항스틸러스), 김승준(부산교통공사축구단), 선상훈(前 화성FC) 등이 후원회 회원으로서 매년 꿈나무 후원을 자처하고 있다.

영도에서 나고 자란 홍원진은 이날도비시즌 긴 휴가 대신 뜻깊은 자선 활동에 동참했다. 영도구 이로운 FC U-15에서 활약하게 될 선수들과 팀을 이뤄 자체 청백전에 임하는 등 선수단 멘토링을 진행했고, 간담회에도 후원회 대표로 나서 새롭게 선을 보이는 팀의 앞날을 응원했다.
홍원진은 본지와 인터뷰에서 "차우람 감독님께서는 학창 시절 은사"라며 "또래 동료들과 매년 연말마다 모이며 좋은 취지로 비영리단체를 만들어가 보자고 이야기한 게 실행으로 옮겨졌고, 이로운 FC 창단이라는 결실로 맺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님과는 사제관계기 전에 동네 형과 동생처럼 잘 지내고 있다"며 웃은 뒤 "저희 모두비영리단체 설립이나 간담회 참석 제안을 받았을 때 주저없이 받아들인 이유기도 하다. 어릴 적이 많이 떠오르기도 하고 함께 자란 친구들과 좋은 활동을 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홍원진의 올 시즌은 예년보다 길었다. 수원은 승강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해 3년 만의 K리그1 무대 복귀를 노렸으나 제주SK FC에 패하며 분루를 삼켰다.동계훈련을 시작으로 다음 시즌 다시 한번 승격이라는 목표에 도전한다.
홍원진은 "쉬면서 몸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곧 복귀하는만큼 보강 운동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며 "올해는 개인적으로 다사다난한 해였다. 많이 배우기도 했고, 힘들기도 했다. 성장통을 겪으며 조금 더 성장한 것 같아 결론적으로 좋은 해였다. 팬분들께는 승격을 이루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크다. 내년에는 도전자의 마음으로 이 악물고 임할 생각"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영도구 U-15 이로운 FC,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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