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前 광주FC 공격수 야시르 아사니가 전쟁이 휩쓸고 간 참혹한 현장서도 뜨거운 의리를 선보였다.
- 그중에는 이란에서 뛰던 알바니아 선수 아사니, 레기 루스크야등이 포함됐다라며 아사니는 이란을 떠나기 전 구단으로부터방치된 북마케도니아 선수 아쉬코브스키를 도왔다고 보도했다.
- 아사니는 자신의 운전기사와 함께 아쉬코프스키와 가족들을 국경으로 데려다줬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前 광주FC 공격수 야시르 아사니가 전쟁이 휩쓸고 간 참혹한 현장서도 뜨거운 의리를 선보였다.
알바니아 'Vox News Albania'는 5일(한국시간) "이란에서 벌어진 전쟁은 축구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드론 공격 위험이 커지면서 많은 선수가중동을 떠났다. 그중에는 이란에서 뛰던 알바니아 선수 아사니, 레기 루스크야등이 포함됐다"라며 "아사니는 이란을 떠나기 전 구단으로부터방치된 북마케도니아 선수 아쉬코브스키를 도왔다"고 보도했다.


이란 구단 메스 라프산잔 소속 아쉬코브스키는 최근 북마케도니아 매체 'Sport1'과인터뷰를 통해 "비참한 상황에 부닥쳐있었다. 이란을 떠날 방법이 보이지 않았다. 그때 내 곁을 지켜준유일한 선수가아사니였다"라고 운을 뗀 후"아사니는 내가 있던 곳에서 15시간 떨어진 곳에 있었다. 하지만도움을 요청하자, 구단에 문의해 개인 운전기사를 보내줬다. 덕분에 이란에서탈출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나는 라프산잔에서 테헤란까지 15시간을 이동했다. 이후 튀르키예 국경으로 갔고, 거기서 비행기를 타고 이스탄불로 이동했다. 이란을 통과하는 과정은 정말 힘들었다. 아사니가 없었다면 큰일 났을 것이다. 그가 신경 써줬기에안전한 곳으로 몸을 옮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곳곳에서 공격이 벌어졌다. 내 거주 지역인근에서도 위험한 상황이 반복됐다. 나는 3일 동안 먹지도 마시지도 못했다. 오직 이란을떠날 방법을 찾았다. 지도자가 사망한 후 아무것도 제대로 돌아가지 않았다. 밖으로 나갈 수 없고, 방법을 찾을 길이 없었다. 모든 것이 어려웠지만, 결국 잘 끝냈다"라고 설명했다.


아쉬코브스키는 소속팀 라프산잔을 언급하며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잠시 숨을 고르며 발언 수위를 조정한 후"나는 전쟁이 시작되자, 곧바로 버려졌다. 구단은 어떠한 해결책도 내놓지 않았다. 다른선수들도도와주지 않았다. 나는 길가에 앉아 있었고, 페르세폴리스 팀 버스가 지나가자, 동행할 수 있는지 물었다. 그러나거절됐다. 이번 일은 앞으로 내 인생에 있어 큰 경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마케도니아 당국은 아쉬코프스키가 안전하게 거처를 옮기자, 곧 신속한 입국 절차를 진행했다. 내무부 관계자들이 직접나서 특별 VIP 창구로 안내했고, 별도의 절차 없이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Sport1'은 "아사니는 우리의 국가대표 선수를 지옥에서 구원했다.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곳에서 함께 머무르며 손을 내밀었다. 아사니는 자신의 운전기사와 함께 아쉬코프스키와 가족들을 국경으로 데려다줬다. 선한 일엔종교도, 국적도 없다. 가장 힘든 순간에 건넨 손길, 진정한 챔피언은 경기장 밖에서도 진가를 발휘한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사진=Sport1, 아사니,아쉬코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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