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구단 레전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페르난데스가 2026년 3월 EA SPORTS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 이로써 페르난데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사상 최다 이달의 선수상 수상 기록에서도 호날두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구단 레전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페르난데스가 2026년 3월 EA SPORTS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번 수상으로 페르난데스는 개인 통산 6번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과거 맨유에서 함께 뛰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동일한 기록에 도달했다. 또한 해리 케인, 세르히오 아구에로, 모하메드 살라가 공동 보유 중인 최다 수상 기록(7회)에도 단 1회 차로 다가섰다"고 설명했다.
사무국은 페르난데스의 3월 활약에도 주목했다. "그는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1골 1도움으로 2-1 승리를 이끌었고,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는 도움 1개를 추가했다. 이어 애스턴 빌라전 3-1 승리에서는 2도움을 기록했으며AFC 본머스전에서는 페널티킥 골까지 터뜨렸다"며 꾸준한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을 강조했다.

이번 수상은 페르난데스에게 더욱 특별하다. 그는 2020년 2월, 6월, 11월, 12월에 이달의 선수상을 휩쓴 뒤, 약 5년 만인 2025년 3월 다시 수상했고, 정확히 1년 뒤 다시 한 번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페르난데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사상 최다 이달의 선수상 수상 기록에서도 호날두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호날두는 맨유 1기 시절 4회(2006년 11월·12월, 2008년 1월·3월), 복귀 이후 2회(2021년 9월, 2022년 4월)를 더해 총 6회 수상한 바 있다.
사실 올 시즌 페르난데스의 활약은 3월에 국한되지 않는다. 그는 리그 28경기에서 2,438분을 소화하며 8골 16도움을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3선을 맡았음에도꾸준한 생산성을 유지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특히 지난달 1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맨유 역사상 세 번째로 '100골-100도움' 고지를 밟았다. 라이언 긱스(168골·274도움), 웨인 루니(253골·142도움)에 이어 105골 100도움을 달성하며 구단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이어 15일 애스턴 빌라전에서는 시즌 16호 도움을 기록, 데이비드 베컴이 1999/00시즌 세웠던 단일 시즌 15도움 기록을 넘어섰다. 이는 맨유 역사상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 도움 신기록이다.

이제 페르난데스는 남은 시즌 동안 구단 최초의 이달의 선수 7회 수상은 물론살라, 아구에로, 케인과 함께 리그 최다 기록에 도전한다.
사진=Man United in Pidgin, 프리미어리그, 게티이미지코리아, 원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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