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의 내고향 여자축구단이한국 땅을 밟는다.
- 대한축구협회(KFA)는 4일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부터 내고향이 2025/26 아시아축구연맹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 참가에 필요한 명단과 일정, 관련 서류 제출을 모두 마쳤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 내고향 여자축구단은선수 27명과 코칭 및 지원 스태프 12명 등 총 39명 규모로 한국을 찾는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북한의 내고향 여자축구단이한국 땅을 밟는다. 남북 스포츠 교류가 사실상 끊긴 상황에서 이뤄지는 드문 방한이라는 점에서 외국도 주목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4일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부터 내고향이 2025/26 아시아축구연맹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 참가에 필요한 명단과 일정, 관련 서류 제출을 모두 마쳤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내고향 여자축구단은선수 27명과 코칭 및 지원 스태프 12명 등 총 39명 규모로 한국을 찾는다. 이들은 오는 17일 중국 베이징을 거쳐 입국할 예정이다.

내고향 여자축구단은 지난해 미얀마에서 열린 조별리그에서 수원FC 위민을 3-0으로 꺾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8강에서는 베트남 클럽까지 제압하며 준결승 무대에 올랐다. 내고향은 오는 20일 준결승을 치르며, 승리할 경우 사흘 뒤 수원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다른 준결승에서는 멜버른 시티 FC와 도쿄 베르디 벨레자가 맞붙는다.
북한 스포츠팀이 축구팀 기준으로 남한을 방문하는 것은 2018년 10월 아리스포츠컵 국제축구대회에 4.25체육단과 여명체육단 유소년팀이 참가한 이후 처음이다. 여자팀으로 범위를 좁히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당시 북한 여자축구대표팀이 참가한 이후 처음이다.

남북 스포츠 교류의 역사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1991년 일본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는 영화 '코리아'로도 잘 알려진 사상 첫 남북 단일팀이 출전했다. 이후 2002년 부산 하계아시안게임, 2003년 아오모리 동계아시안게임과 대구 유니버시아드, 2004년 아테네 하계올림픽,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과 도하 하계아시안게임, 2007년 창춘 동계아시안게임에서도 남북 선수단은 손을 맞잡고 공동 입장했다.
가장 최근 사례는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었다. 당시 북한은 선수단을 한국에 파견했고, 남북은 사상 처음으로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을 구성했다. 한반도기를 앞세운 공동 입장과 단일팀 구성은 국제 스포츠계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남북 관계가 급격히 악화되면서 스포츠 교류 역시 크게 줄었다. 최근 수년간 남북 간 공식 교류는 사실상 중단된 상태였다. 이런 상황에서 내고향 여자축구단의 한국 방문은 여러 관심을 받고 있다.

그리고 미국 매체 '폭스스포츠'는"북한 여자 축구팀이 이달 말 한국에서 열리는 지역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라며 이번 방남이 남북 관계가 악화된 가운데 이뤄지는 드문 스포츠 교류라는 점에주목했다
매체는 "북한은 김정은의 더 넓은 핵 외교가 2019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협상 결렬로 중단된 이후 한국 및 미국과의 대화를 피해왔다. 당시 협상은 북한에 대한 미국 주도의 제재를 둘러싼 이견으로 무산됐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긴장은 다시 높아지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아시아 지역 미국 동맹국들과 미국 본토를 겨냥한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한국에 대한 입장을 더욱 강경하게 바꾸고 있기 때문이다. 김정은은 한국을 '가장 적대적인 적'으로 규정했으며, 한국 문화와 언어가 북한 주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차단하기 위해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AFC,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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