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별을 앞둔 카세미루의 차기 행선지가 미국 무대로 좁혀지는 분위기다. 그중에서도 인터 마이애미가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인터 마이애미와 LA 갤럭시가 가장 유력한 두 후보로 떠올랐으며, 두 구단 모두 현재 영입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협상 진행 중" LAFC 날벼락 '손흥민 대신 메시 택했다!'...월드클래스 카세미루, 인터 마이애미행 유력 "흥미 느끼고 있어"

스포탈코리아
2026-05-04 오후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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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별을 앞둔 카세미루의 차기 행선지가 미국 무대로 좁혀지는 분위기다.
  • 그중에서도 인터 마이애미가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 인터 마이애미와 LA 갤럭시가 가장 유력한 두 후보로 떠올랐으며, 두 구단 모두 현재 영입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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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별을 앞둔 카세미루의 차기 행선지가 미국 무대로 좁혀지는 분위기다. 그중에서도 인터 마이애미가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4일(한국시간) "카세미루는 MLS 이적 쪽으로 강하게 기울고 있다. 인터 마이애미와 LA 갤럭시가 가장 유력한 두 후보로 떠올랐으며, 두 구단 모두 현재 영입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LA 갤럭시가 카세미루의 디스커버리 권리를 보유하고 있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카세미루는 인터 마이애미 이적 가능성에 특히 매력을 느끼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튀르키예도 확실한 관심을 보였지만, 선수는 두 리그에 큰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이런 상황은 MLS 구단들에게 긍정적이다. 카세미루는 올드 트래포드를 떠나 커리어의 다음 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결국 최근 흔들리고 있는 인터 마이애미가 카세미루까지 품을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 인터 마이애미 입장에서 카세미루 영입은 충분히 납득 가능한 선택이다. 지난 시즌 우승팀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하게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LAFC에 0-3으로 완패했고, 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에서도 내슈빌 SC에 밀려 탈락하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냈다.

리그에서도 5승 4무 2패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과의 동행도 마무리했다.

최근에는 올랜도 시티에 3-4로 패하는 등 좀처럼 흐름을 잡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인터 마이애미는 카세미루 영입을 통해 후반기 반등을 노리는 모양새다.

카세미루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첫 시즌부터 53경기 7골 7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리그 3위 도약에 힘을 보탰다. 2023/24시즌에는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이후 다시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반등에 성공했다.

2024/25시즌에는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에 기여했고, 올 시즌에도 33경기에서 9골을 터뜨리는 저력을 보여줬다. 그 결과 맨유는 잔여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확정했다.

그리고 이번 시즌 유종의 미를 거둔 카세미루는 월드컵 이후 FA 신분으로 미국 무대에 도전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카세미루의 이적이 현실화된다면 MLS에는 또 한 명의 월드클래스가 합류하게 된다. 이미 마르코 로이스(LA 갤럭시), 위고 요리스와 손흥민(LAFC), 토마스 뮐러(밴쿠버 화이트캡스), 하메스 로드리게스(미네소타 유나이티드), 티모 베르너(산호세 어스퀘이크), 올랜도 시티행이 확정된 앙투안 그리즈만까지 유럽 정상급 선수들이 잇따라 MLS 무대를 밟고 있다. 리그의 위상 역시 빠르게 높아지는 중이다.

다만 리그의 위상과 별개로 손흥민이 이끄는 LAFC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은 소식이다. 공교롭게도 LAFC 역시 과거 카세미루 영입을 추진했던 구단이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1월 미국 매체 '스포츠붐 US'는 "카세미루의 차기 행선지로 MLS가 유력하게 떠오른 가운데, 당시 기준으로 LAFC가 가장 앞선 후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판도는 뒤집혔고, 현재는 인터 마이애미가 영입전에서 우위를 점한 모양새다.

LAFC는 현재 서부 콘퍼런스 3위(6승 3무 2패)를 달리며 MLS컵 우승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카세미루가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할 경우경쟁 구도는 한층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라이브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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